* 비관주의의 끝은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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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8-10-23 07:40 조회1,133회 댓글0건본문
: 비관주의는 우울증으로 통할 수 있다. 비관주의에 대한 이해를 하려면 우울증에 대하여 잘 알아보아야 한다.
사실 비관주의라는 개념에는 어느 정도 포착하기 어려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우울증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봄으로 비관주의에 대한 개념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얼마전가지만 하더라도 우울증 자체가 어떤 신비감에 쌓여있어 그 원인과 치료에 대하여 많은 혼란이 있어왔으나 지난 20-30년 동안 우울증에 대한 신비감이 벗겨지기 시작하였다.
우울증은 몇 가지로 나누어 이해하는 편이 좋다. 그 중의 하나는 정상적인 우울증이라고 할 수 있다.
인생살이에서 손실을 맛보게 될 때 갖게되는 아픔이 있다. 직장을 잃었다던가, 재물의 손실이 있었다던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다던가 또는 늙어갈 때 갖게되는 감정은 긍정적일 수 없다.
이때 생기는 슬프거나 무기력한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게 됨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이 증폭되면서 우울증으로 발전하게된다. 이런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 우울증 가운데에는 비관주의가 자리잡고 있게된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생기는 우울증은 일시적인 것이 특징이다.
어떤 사람은 이런 우울증을 두고 정신질환의 감기에 해당된다고 말하고 있다. 즉 어떤 사람이든지 이런 일시적인 우울증을 맛보게 된다.
한 보고에 의하면, 주어진 시간에 미국인들의 25%가 이런 일시적인 우울증을 갖고있다고 한다.
다른 두 가지의 우울증에는 단극성 우울증 그리고 양극성 우울증이 있다. 이 둘의 차이점은 조병 여부에 있다.
조병이란 정신 심리적인 상태로 우울증과는 반대되는 현상으로 도취감, 과대망상, 열광적 언어와 행동을 보여주면서 부풀어 오른 자신감과 같은 증상을 보여준다.
단극성 우울증은 조병 현상을 보여주지 않는 반면에 양극성 우울증은 조병 현상이 이 병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양극성 우울증은 강한 유전적인 배경을 갖고있는 반면에 양극성 우울증은 리티움이라는 약에 잘 듣는 편이다.
한편 단극성 우울증은 정상적인 우울증과 구분이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다.
우울증에 빠져있을 때에는 책상에 쌓여있는 서류가 산처럼 높아 보이고, 자그마한 장애물이라도 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보일 뿐 아니라 자신은 물론 모든 세상일과 장래에 대하여 음울한 시선으로 되어버리면서 손대는 것마다 재로 변할 것 같은 생각이 들게된다.
평소에 즐기던 일에도 시들해지기면서 세상만사가 슬프게 보이기도 하면서 별다른 특별한 이유가 없이 잘 울게되면서, 절망에 빠지게 된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은 아침에 일어나면서 가장 심각하게 되었다가 하루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완화되는데, 오후 3시-6시 사이에 부정적인 생각이 가장 덜 심한 반면에 만약 깨어난다면, 새벽 3시-5시 사이가 가장 부정적으로 되기 쉽다.
슬픔이 우울증의 유일한 증상은 아니고 불안함과 함께 성급함이 같이 오게된다.
그러나 우울증이 중증으로 되면 불안함과 성급함은 없어지고 대신 무감각과 공허함으로 채워지게 된다.
우울증으로부터 올 수 있는 행동으로 수동적으로 되면, 결정을 내리기 힘들어지면서 자살을 생각하게 된다.
우울증에 빠진 사람은 종종 하던 일도 시작하기 쉽지 않을 때가 있으며, 일이 잘 진행되지 않으면 쉽게 포기하게된다.
신체적인 증상으로 입맛이 떨어지고 성생활도 시들해지며 수면생활에도 변화가 오면서 잠을 못 자거나 아니면, 밤낮 잠만 자게되는 경우도 있게된다.
우울증에는 생각, 기분, 행동 및 신체적인 변화가 오게되는 것이 특징이나 이 4 가지의 변화를 다 갖지 않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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