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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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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20-06-09 07:27 조회5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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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실의 안전도도 중요하다. 

 

     사람들은 하룻밤에 매 주기가 90분으로 되어있는 주기를 다섯번 반복하며 잠을 잔다. 매 주기가 바뀔 때마다 잠깐 눈을 뜨고 주변을 살펴보고 다시 잠들게 된다. 이튿날 이를 기억하지 못한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인간들이 원시생활을 할 때 밤에 한번도 깨어나지 않고 자다가는 동물들의 습격으로 살아남지 못하니까 이를 방지하는 생리작용이 그대로 굳었다고 말하고 있다.

     하여튼 우리는 매일 밤눈을 뜨고 주변을 살펴본다. 

     이때 집안의 문이나 침실 문이 잠겨져있지 않다고 생각이 들면, 일어나서 이를 점검하게 된다.

     수돗물이 잠가졌나, 가스가 꺼졌나, 창문이 닫혀져 있나, 우리는 불안한 것이다.

 

     밤도둑에 대한 걱정도 해야한다. 특히 혼자 사는 여자들은 이면에 대하여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살아가고 있다. 

     잠 잘 때라고 이 생각이 떠나는 것은 아니다. 즉 불안한 침실은 잠을 방해하게 되어있는 것이다.

 

     잠자러 가기 전에 위의 모든 점들을 철저하게 점검한 다음에, 침실에 들어가는 것을 하나의 수면의식(sleep ritual)으로 만들면 좋을 것이다. 

 

     수면의식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무엇을 하던 지간에 밤에 잠자는데 도움이 될만한 의식을 각자가 개발하는 것이 잠자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대문이나 침실 문에 이중자물통을 장치하고 각 창문을 단단히 잠그는 장치를 새로이 하는 등의 가외의 노력이 안전감을 더 해줌은 물론이다.

 

     개를 기른다든지, 집에다 상업적인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한 침실에 손전등을 비치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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