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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 발생 시, 시간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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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5-27 08:41 조회1,9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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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 발생 시 얼마나 빨리 병원에 도착하는지가 관건

     WHO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일년에 1천 5백만 명이 뇌졸중에 걸리고, 그 중 5백만 명은 사망하고, 다른 5백만 명은 영구적으로 불구에 빠지게 되면서 가족과 사회에 많은 부담을 주게된다.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의 여부가 뇌졸중으로부터 오게되는 여러 가지의 후유증의 심한 정도와 직결된다. 

     허혈성 뇌졸중인 경우에는 정맥을 통한 혈전용해치료(recombinant tissue plasminogen activator)를 뇌졸중 발생 후 3 시간 이내에 받아야 한다. 이 치료를 받으면, 약 1/3에 걸쳐서 불구를 줄여주게 된다. 그러나 이런 치료를 제대로 받는 지역이라도 3%-4%선에서 끝나고 보통은 1%선에 머물게 된다.

     혈전용해치료를 제때에 받지 못하게 되는 주된 이유는 환자가 제때에 병원에 도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장 큰 이유는 뇌졸중으로 인한 증상의 경중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인하여 응급의료서비스(Emergency Medical Services=EMS)에 응급전화를 하는 시간이 늦어지게 된다. 실제로 뇌졸중이 왔는데도 1/4 정도만 뇌졸중으로 인식할 정도로 이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September 14, 2009>


생활습성 변화를통하여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 :

     2010년 12월 2일에 미 심장협회와 미 뇌졸중 협회는 2006년도에 있었던 지침을 개정 발표하였다. 
     그 내용의 골자는 일차적으로 뇌졸중에 대한 위험율을 낮추면서 이를 예방하는데 허혈성 뇌졸중, 출혈성 뇌졸중 및 일과성 뇌허혈 발작(TIA)에서 모두 같다는 것이다. 전에는 허혈성 뇌졸중에 중점을 둔 지침이었으나 허혈성 뇌졸중이나 출혈성 뇌졸중에서 상당한 부분들이 겹치고 있어, 일반적인 논의를 하게 되었다.

     결국 뇌졸중에 대한 지침의 골자는 건강한 생활습성, 예를 든다면, 담배 피우기를 끊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정상에 가까운 체중을 유지하며, 술을 절도 있게 마시면, 뇌졸중 위험을 줄여준다는 것이다. 
     물론 고혈압, 당뇨병 및 고지질에 대한 문제점 역시 보살펴야 할 것이다.
                                                        <JAMA, February 9, 2011>


* 뇌졸중 후 올라가는 약값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뇌졸중 후, 복용해야 할 약값 때문에 약을 줄이는 추세에 있다. 
    
     한 조사에 의하면, 2002년도의 투약 불순응(medication nonadherence) 9%에 비하여 2009년도에는 12%로 늘어났다고 한다. 이런 추세는 메디케어(part D)를 갖고있는 사람들도 포함된 것이다.
     이로부터 오는 불이익은 불 보듯이 뻔하다. 뇌졸중 이전에 갖고있던 만성질병에 대한 투약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뇌졸중 후에 새롭게 받게된 처방약도 제대로 복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문제를 더 악화시키는 것으로 이런 문제를 담당의사에게 말하지 않아, 의사로서 환자가 복용해야 할 약들에 대한 재조정을 할 수 없게된다. 환자가 어떤 약을 복용하고 어떤 약은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지에 대한 판단을 스스로 내리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뇌졸중 생존자들이 복용하는 약은 평균 11가지가 된다. 
     뇌졸중 이전에 복용하던 약과 뇌졸중 재발이나 심근경생증과 같은 병을 막기 위한 약들인 것이다. 여기에 진통제, 뇌졸중 후유증으로 오게 된 간질약, 항우울제 및 다른 약들이 포함될 수 있다. 
     뇌졸중 생존자들이 복용하는 평균 약값은 한 달에 $800이나 된다.
                                                             <Internal Medicine News, March 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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