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은 비타민-D, 대장암 위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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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8-12 09:03 조회2,045회 댓글0건본문
낮은 혈청 내 비타민-D 수준과 대장암 발생이 반비례한다는 사실이 서구에서 있었던 첫 번 째 큰 연구조사 결과가 말해주고 있다.
이 연구조사를 주관한 과학자(Mazda Jenab, Ph D)가 밝힌 바에 의하면 혈청 내 비타민-D의 수준이 75 nmol/L 이상일 때와 25 nmol/L 이하인 사람들과 비교하여 볼 때 대장암 발생이 40%나 낮았다고 한다.
이 조사를 통해서 알려진 바로는 아주 낮은 혈청 내 비타민-D 수준을 중간 정도만 올려주더라도 대장암 발생을 막아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1992-1998년 사이에 서구 10여 개 국가에서 23개 센터를 통하여 모두 52만 명이 참여한 바 있는데, 그 중에1,248명의 대장암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참가자들의 평균 나이는 58세였고, 남녀간의 차이는 없었다. 연구조사가 시작하기 전 혈청 내 비타민-D 수준을 미리 얻어놓은 바 있고, 여기에 나이, 성별, 체질지수, 신체활동 여부, 흡연 여부, 교육정도 및 채소와 과일은 물론 육류소비와 음주여부도 다 포함시켰다.
참가자들은 그들의 혈청 내 비타민-D 수준에 따라서, 25(OH)D가 25 nmol/L 이하인 경우, 25-50 nmol/L, 50-75 nmol/L, 75-100 nmol/L, 그리고 100 nmol/L 이상 등 5 그룹으로 나누었다.
대장 및 직장암 발생 비율은 가장 낮은 1/4 층에서 1.32였고, 가장 높은 1/4 층에서는 0.77로 통계학적으로 중요한 차이점을 보여주었다.
이때 비타민-D와 대장암 발생(1.90 대 0.71)은 직장암 발생(0.77 대 0.82)에 비하여 더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여 주었다.
비타민-D를 제외하고, 음식물을 통한 칼시움 섭취도 대장암 발생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1.33 대 0.95). 알코올도 대장암 발생의 위험요소로 보였다.
대장 및 직장암이 가장 많이 발생한 그룹은 낮은 혈청 내 비타민-D 수준에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이었고, 가장 낮은 그룹은 술을 마시지 않고 혈청 내 비타민-D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었다(1.46 대 0.82).
비타민-D가 아무리 좋더라도 너무 많이 복용하면, 비타민-D의 독성에 조심해야 한다.
<Internal Medicine News, April 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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