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절 건강에 좋은 음식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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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6-14 09:42 조회2,281회 댓글0건본문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옳은 음식생활을 하면, 놀랄 정도의 차도를 갖게된다
퇴행성 관절염은 모든 관절염의 80%를 차지하며, 관절염이라고 하면 대부분이 퇴행성 관절염을 의미하는 것이다.
나머지 관절염들 중 류마치스성 관절염을 필두로 많은 자가면역질환들이 관절에 염증을 초래하게 된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관절염 치료에 운동이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관절염 치료에 관절염에 맞는 운동이 장려되고 있다.
그러나 관절 건강에 좋은 음식생활을 할 때 관절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다. 이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관절염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우선 무엇보다 체중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요추 관절, 고관절, 무릎 관절 및 발목 관절에 관절염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 체중을 줄이면, 관절염의 특징인 통증과 뻣뻣함을 완화시켜주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에 11 파운드의 체중을 줄이면, 관절염에 이롭게 작용하게 된다. 과체중인 사람이 걷는다는 것은 한 발자국마다 본인 체중의 2배-3배의 무게가 하체에 실리게 됨을 의미한다. 체중조절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것이다.
또한 요즈음 많이 쓰이는 체질지수(BMI)에 대한 이해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체질지수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할 때 체중조절에 도움이 될 것이다.(체질지수는 건강한 생활 참조)
옳은 음식생활 :
관절염과 음식생활에 대한 연구조사는 아주 드문 편이다. 그러나 어떤 한 영양소에 중점을 두는 것보다는 그런 영양소들이 들어있는 음식물을 통하여 그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옳다.
1) 예를 든다면, 하루에 비타민-C 152 밀리그램을 섭취할 때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이 늦추어진다는 결과를 보여준 연구조사가 있지만, 비타민-C를 직접 복용하는 것보다는 오렌지 등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과일을 통한 방법이 좋다는 것이다.
비타민-E나 베타 카로틴에 대하여도 마찬가지로 이런 영양소가 들어있는 음식물들, 예로, 당근과 같은 채소를 선택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비타민-K 역시 관절염에 좋게 작용하는데, 이 역시 영양소 따로 복용하는 길보다는 시금치, 브러컬리, 케일, 아스파라거스, 콩 및 올리브를 통하여 섭취할 수 있다.
2) 비타민-D에 대하여는 약간 다른 내용이 있다. 하루에 최소한 400 IU의 비타민-D를 섭취해야 관절, 연골 및 뼈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이 양을 음식물을 통하여 섭취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또한 겨울철에는 햇볕에 나아가기가 그리 쉽지 않음으로 비타민-D는 영양제를 통하여 복용하는 방법이 도움이 될 것이다.
3) 기름진 바다 생선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섭취하면서 오메가-3를 보충 받으면 좋으나, 그런 기회가 없을 때에는 오메가-3를 따로 복용해야 한다. 오메가-3 보충이 없는 오메가-6는 관절염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오메가-6는 각종 식물성 기름에 들어있다.
4) 여기에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한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관절에도 나쁘게 작용하여 통증을 더 악화시키고 관절을 더 뻣뻣하게 만들어 준다.
충분한 물을 마실 때 관절이 부드러워지며 관절에 필요한 영양소들의 공급도 원활하게 될 것이다. 노인들은 물을 덜 마시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하루에 일정한 양의 물을 마신다는 각오와 함께 이를 실천할 때 관절염의 호전은 물론 몸의 일반 건강에도 이롭게 작용할 것이다.
(Health & Nutrition Letter, Tufts University, June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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