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날씨와 고혈압 사이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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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11-05 10:57 조회2,556회 댓글0건본문
* 노인들에게서 볼 수 있는, 추운 날씨와 고혈압 사이의 관계 :
날씨와 고혈압 사이에 관한 연구조사가 별로 없었다. 이에 65세 이상 된 8천 8백 1명에 대해 바깥의 온도와 혈압 사이에 대한 영향을 연구조사 한 바 있다.
그 방법으로, 기본적인 혈압측정을 한 다음 2년 동안 혈압측정을 한 후, 바깥 날씨는 오전 11시의 바깥 기온과 비교를 했다. 바깥 날씨와 기온은 기상청 기록에 의거한 것이었다.
결과는 수축기 혈압이나 이완기 혈압 모두가 4 계절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바깥 온도, 최저 섭씨 7.9도 이하와 최고 21.2 도 이상일 때 혈압치는 최고 8 mm Hg 차이를 보여주어 바깥 날씨와 혈압 사이에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있음을 보여주었다.
온도가 높아질수록 혈압이 낮아지는 양상을 보여준 것이다. 이때 80 세 이상 되는 노인들은 이 보다 낮은 나이의 사람들에 비하여 더 뚜렷한 차이가 나게 된다.
결론으로, 노인들, 특히 80세 이상의 노인들은 바깥 기온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있는 혈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혹한이 올 때에는 혈압측정에 신경을 써야하며, 고혈압 치료를 함으로 노인들에게 오는 혈압변화로 인한 중요성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March 2009)
* 추운 날씨와 조직 관류(perfusion)의 감소 및 혈압 상승 :
다음은 두 가지의 교신내용(corresponding)으로, 본 잡지에 실린 논문의 내용에 대한 반응임은 밝혀둔다.
날씨가 추울수록 사람들은 물을 덜 마시는 경향이 있다. 결과로 전체 혈액순환의 용량이 내려갈 수 있게된다.
이차적으로 항 이뇨 호르몬(AntiDiuretic hormone=ADH)과 안지오텐신 II(angiotensin II)가 올라가게 된다. ADH는 혈액순환 용량을 더 줄이는 작용을 하고 안지오텐신 II는 혈압을 올리는 작용을 하게된다.
따라서 날씨가 추워지면서 조직의 혈액순환 관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혈압은 올라가기 쉬운 상태로 된다. 이때 물을 제대로 마시면, 근본적인 원인이 제거되겠지만, 노인들에게는 이미 동맥벽이 단단한 상태임으로 별다른 효과를 얻기 쉽지 않을 것이다.
한편 겨울철에는 비타민-D의 혈중 농도가 여름철에 비해서 내려가는 것이 보통이고, 이 상태는 노인들에게서 더 증폭되어 있을 것이다.
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비타민-D 결핍증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비타민-D 역시 안지오텐신에 작용하여 혈압을 올리는 성질을 갖고 있다. 고혈압이 겨울철에 더 악화되는 또 하나의 원인이 된다고 보여지고 있다.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June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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