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 당뇨병 치료에 멧포민과 인슐린 이외의 당뇨병 치료제의 효과

   미국 당뇨협회(ADA)에서는 성인 당뇨병 최초 치료에 멧포민 치료와 생활습성 개선을 추천하고 있다. 그러나 성인 당뇨병은 진행형이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도달하게 되면 다른 당뇨병 치료제를 더하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ADA에서는 멧포민 치료 한 가지만으로 혈당조절이 안 되는 경우에는 경구약(sulfonylurea)이나 인슐린을 더하라고 추천하고 있다. 이때 저혈당이 문제가 될 경우에는 타이졸리딘디언 피오글리타존(thiazolidinedione pioglitazone)을 추천하며, 체중감량에 중점을 둘 경우에는 글루캐건 유사 펩타이드-1(glucagone  -like peptide-1) 유사(analog)(세나티드, exenatide=Byetta, Januvia))를 추천한다.
   그러나 다른 약들에 대하여 ADA는 지나치는 정도의 언급만 하고 있을 뿐이다.(glinides, alpha-glucosidase inhibitors, dipeptidyl peptidase-4 inhibitor)
 
   성인 당뇨병에 대한 연구논문들의 대부분은 멧포민을 제외한 한 가지 약이나 다른 약들의 결합에 대한 것이다. 한 가지 약의 효과에 대한 측정에 비하여 약들을 섞어서 쓸 경우에는 해당 약들에 대한 효과측정이 쉽지 않다. 더 나아가, 멧포민 한 가지만으로 혈당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와 다른 경구약 한 가지만으로 혈당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에 당뇨병 진행에 따른 다른 약을 더할 때 기준이 잡히지 않게 된다.
   ADA에서는 이런 경우에 대한 지침을 내어놓은 바 없다. 이번의 연구조사 목적은 멧포민에 다른 당뇨병 약을 더할 때 이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목적> : 이에 멧포민 한 가지만으로 혈당조절이 잘 안 될 때에, 인슐린 이외의 당뇨병 약들에 대한 비교 약효, 체중증가 위험, 저혈당 위험 등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데이터> : MEDLINE(1950년 1월부터)과 Cochrane CENTRAL을 통하여 2010년 1월 사이에 최소한 3달간에 걸친 맹검법에 의한 방법으로, 멧포민 한 가지만으로 최적의 혈당조절이 안 된 경우에, 인슐린 이외의 당뇨병 약을 더하여 조사하였다.(멧포민은 4주 이상 하루에 1500 밀리그램 이상의 용량) 

<데이터 추출> : 포함제외기준(inclusion/exclusion criteria)은 치료기간, 약, 용량, 생활습성 변경여부, 마이, 성병, 헤모글로빈 A1c, 당뇨병 기간, 멧포민 용량 등이 포함되었다. 수집된 종료점(둥 points collected)에는 헤모글로빈 A1c 7% 이내, 체중변화, 저혈당 여부가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