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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세-95세 남자들의 성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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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2-04 10:20 조회2,1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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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세-95세 사이의 남자들의 성생활과 이에 미치는 요소들 : 

     옛날부터 섹스란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이 압도적이었다. 애를 낳아서 기른 다음에는 섹스란 필요 없는 요소라는 일종의 합의적인 입장이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어왔다. 이런 생각은 20세기에 들어와서도 지속되어 왔었다. 
     
     그러나 섹스에 대한 혁명적인 연구조사를 했던 킨지 박사는 노년에 들어왔더라도 섹스는 중요하다는 몇 안 되는 최초의 학자들에 속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년에 들어온 사람들에게 섹스에 대한 언급을 하는 경우란 아주 드문 편이었다. 최근에 있었던 호주 정부의 노인들에 대한 웰빙에 대한 조사에서도 섹스는 포함되지 않았고, 심지어는 64세 이상 되는 사람들은 연구조사에 포함시키지도 않았던 것이다.

     섹스는 나이와 상관없이 웰빙에 중요한 부분이다. 많은 사람들이 노인들은 섹스에 대한 관심도 없고 능력도 없다고 여기고 있으나 실제로 많은 노인들이 섹스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며 또한 섹스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역학적인 조사는 별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섹스는 단층조사는 종적인 조사에서 모두 나이와 함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난다. 
     남자의 남성호르몬은 30대에 이르러 최고에 달하다가 중년이 지나면서 일년에 1%-2%씩 줄어드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노인들, 특히 70세 이상 되는 사람들에 대한 조사는 태부족한 형편이다. 

     이번의 연구조사는 3274명에 달하는 75세-95세 사이의 남자들에 대하여 이루진 바 있다.        이 그룹의 남자들에게 어떤 사회적, 신체적 또는 호르몬 상태로부터 섹스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여기서 심리 사회적인 요소와 의학적인 유병상태가 섹스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고, 여기에 테스토스테론의 수준 역시 섹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산했다.
    노인들의 섹스에 대한 자료가 부족한 바 어떤 요소들이 노인들의 섹스 활동에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하여 알아 볼 필요에따라, 호주 서부의 한 지역에서 집에서 살고있는 3274명의 75세-95세 사이의 남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1996부터 1999년, 2001년, 2004년까지 그리고 2008년부터 2009년 사이에 질문서를 통하여 사회적 및 의학적인 요소들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성호르몬에 대한 측정도 같이 이루어졌다.
     결과는 2783명(85%)이 답변에 응했는데, 섹스가 중요하다고 답변한 층은 48.8%(95% CI, 47%-50.6%)이었고, 30.8%(CI, 29.1%-32.5)가 지난 12개월 동안 최소한 1번 이상의 섹스를 했다고 응답했다. 섹스를 한 그룹에서는 56.5%가 횟수에 만족했으며, 43.0%는 섹스를 좀 더 자주 했더라면 이라고 답변했다. 

     종단면 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나이를 먹어갈수록, 파트너의 섹스에 대한 낮은 흥미, 파트너의 신체적인 제한, 골다공증, 전립선암, 당뇨병, 항우울제 사용, 베타 차단제 사용이 섹스 활동을 감소시켜주는 요소로 지적되었다. 여기에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준은 더 많은 섹스 활동으로 이어졌다.

    결론으로 절반 정도의 노인들은 섹스가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으며, 1/3은 활발한 성생활을 하고있었다. 남성의 건강상의 문제가 섹스를 제한하고 있었다. 바꿀 수 있는 요소로서는 당뇨병, 우울증 및 복용하는 약 등이었다. 몸에서 생산되는 테스토스테론은 성적인 활동이 비례하고 있었으나 테스토스테론 치료에 대하여 확실하지 않다.

                                     <Annals of Internal Medicine, December 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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