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산화제와 심부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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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6-28 09:57 조회2,190회 댓글0건본문
심장의 구조적인 문제, 고혈압, 당뇨병, 허혈성 심장질환 등 여러 가지의 원인들에 의하여 심부전증이 발생하게 된다.
최근의 연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산화 스트레스 역시 심부전증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활성화된 산소는 지방질에 산화를 초래하면서 내피에 상해를 주어 혈관확장제인 산화질소(nitric oxide) 생체 이용률을 떨어뜨리게 된다.
산화방지제가 심부전증을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조사는 제한적이다. 그러나 최근의 한 조사는 혈류 속의 비타민-C 의 수준(과일과 채소 섭취를 통한)이 심부전증 발생에 역비례한다는 점을 밝힌 바 있다.
또한 고혈압 환자들에게 추천되는 과일, 채소 및 전곡류 섭취가 주로 된 DASH(Dietary Approach to Stop Hypertension) 식단 역시 심부전증에 양호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한편 산화방지 영양제들은 과일이나 채소를 통하여 섭취된 산화방지제들과는 달리 심장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않고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해를 주는 것으로 되어있다.
음식물 속에 들어있는 모든 산화방지제의 양에 따라서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에 반비례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이에 대한 연구조사 내용이다.
<배경> : 심부전증 위험과 각 산화방지제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조사는 드문 편이다. 심부전증에 대한 음식물 속에 들어있는 산화방지제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아 본 적이 없는 것이다. 이에 음식물 속에 들어있는 전체적인 산화방지 능력과 중년 남자와 노인 여자들의 심부전증 발생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방법> : 1997년도에 스웨덴에서 49세-83세의 여자들 3만 3천 713명에 대한 유방암 검사 코호트 검사에서 이들에게 음식물 섭취 내용을 ORAC(Oxygen Radical Absorption Capacity)을 통한 산화방지 능력을 측정한 내용을 사용하였다. 이들을 2009년도까지 추적 조사한 후 이들에 대한 Cox 비례 위험모델을 사용하였다.
<결과> : 11.3년 동안의 추적기간 중 모두 894명의 심부전증 환자가 발생하였다. 이들에 대한 음식물 조사에서 밝혀진 바로는 산화 방지력이 높을수록 심부전증 발생이 낮았음이 관찰된 것이다. 가장 높은 5분 위수와 가장 낮은 5분 위수 하에의 비율은 0.58(95% CI, 0.47-0.72)을 보여주었다.
<결론> : 음식물에 들어있는 전체 산화 방지력은 낮은 심부전증으로 연결되었다. 이 결과가 보여주는 것은 산화방지제가 많이 들어있는 건강한 음식생활은 심부전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다. (The Journal of American Medicine, June 2013)
<코멘트> : 미국 심장협회와 암 협회에서는 모두 하루에 과일과 채소를 5번-9번 섭취하라고 추천하고 있다. 심장병과 암과는 별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깊은 내용을 들여다보면, 심장병 발생이나 암 발생 모두 세포단위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가능해진다.
즉 어떤 기관이든지 세포가 튼튼하면, 그 기관은 물론 몸 전체가 건강해지는 대신에 세포단위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어떤 기관이라도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나타나기는 심장질환 또는 암일지라도 근본적인 접근 세포단위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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