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HOME > 클럽소개 > 뉴스레터 > 최신의학정보
뉴스레터

뉴스레터

* 처방, 비처방약과 화학 심근병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12-02 08:32 조회1,882회 댓글0건

본문

    처방약이나 비처방약으로 인한 화학 심근병증 : 

     심장은 처방약이나 비처방약이거나 많은 화학물질들로 인한 상해를 입기 쉬워진다. 
     심근병증은 화학물질의 직접적인 독성 효과, 신경 호르몬 활성화, 칼시움 평형의 변화 및 산화 스트레스로 인하여 오게된다. 수많은 화학물질들이 심근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알코올 유발 심근병증 : 알코올 중독자들의 5%-10%가 심근병증으로 이어진다. 심장의 4 심실의 확장과 저 박출 심장부전이 특징이다.
     관상동맥, 영양상태 또는 비타민 부족증으로 오는 내용과는 다른 양상을 갖게된다. 이로 인한 사망률도 상당히 높아 4년간의 사망률은 50%에 이른다.

코케인 심근병증 : 코케인에 의한 심혈관 병발증은 가슴통증, 심근 허혈 및 경색증, 부정맥, 대동맥 박리 및 뇌졸중으로 나타나게 되나 심근병증은 드문 편이다(1278건 중 10케이스).
     코케인은 도파민과 신경 에피네프린의 후 연접 수용기 재흡수를 억제시키면서 교감신경 활동을 증가시킨다. 코케인으로 인한 심근병증의 발생기전에 대하여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상승된 교감신경의 영향이 큰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코케인 심근병증의 임상적인 모습은 다른 원인으로 인한 4 심실의 확장으로 인한 증상과 비슷하다. 50세 이하의 젊은 사람으로 심근병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코케인을 그 원인으로 생각해보아야 한다.

근육강화(단백동화) 스테로이드 유발 심근병증 : 남성 호르몬(testosterone 및 dihydrotestosterone)과 유사한 스테로이드이다. 
     세포단위에서 단백질 동화를 촉진시키면서 조직, 특히 근육을 크게 만들어준다(동화작용=anabolism) 많은 스포츠맨들이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남성호르몬(androgen) 수용기는 심장근육을 포함하여 널리 퍼져있고, 고혈압, 이상지질 및 이상 혈당을 유발시킬 수 있다. 심장의 좌심실을 확장시키면서 부정맥, 고혈압 및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암페타민 유발 심근병증 : 암페타민은 자연 아민(amine)인 도파민, 세로토닌 및 카테콜라민과 연관되어 있다(phenylethylamine). 아드레날린으로 인한 빈맥(tachycardia)으로 인한 심근병증이라고 믿어지고 있다.

마황(ephedra) 유발 심근병증 : 마황의 주성분인 에페드린(ephedrine)과 가 에페드린(pseudoephedrine)에 의하여 심근경색증, 뇌졸중, 급사 및 심근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마황은 카테콜라민을 증가시키면서 심장박동, 혈압, 심박출량 및 말초 저항을 올려주면서 심장에 부담을 주게된다.

엑스타시(ecstasy=3,4-methylenedioxymetamphetamine) 유발 심근병증 : 마약의 일종인 이 약은 심근병증 뿐 아니라 심근경색증, 부정맥을 유발시킨다.

앤트라싸이클린(anthracycline) 유발 심근병증 : 항암치료제인 독소루비칸(doxorubican-adriamycin)은 유방암, 식도암, 골육종9osteosarcoma), 카포시 육종, 호드킨 또는 비호드킨 임파종 치료에 쓰여진다. 
     치료받는 축적된 용량에 따라서 심부전증 발생이 달라진다.
     예를 든다면, 400 mg/m2 이하일 때에는 5%,
                         500 mg/m2일 때에는 16%,
                         550 mg/m2일 때에는26% 
              그리고 700 mg/m2일 때에는 48%가 심부전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또한 심근병증은 1개월이나 1년 이내에 발생하기도 하나, 6-20년 후에도 발생한다.

     이 밖에도 수많은 약을 포함한 화학물질들이 심근병증을 유발하는데, 조기발견이 치료에 중요하다.

                                          <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June 20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