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1N1 감염과 임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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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9-30 08:36 조회1,741회 댓글0건본문
H1N1 감염이 임신부에게 미치는 영향
세계적으로 유행한 H1N1 바이러스가 임신부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깊은 연구조사가 이루어진 바 없고, 있더라도, 결과가 서로 상반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계절적인 독감이나 세계적으로 유행한 독감으로 입원하는 임신부들의 숫자는 증가했으며 이로 인한 유병률과 사망률은 증가했지만, 태아에게 선천적인 기형은 증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임신부들에게는 H1N1 독감으로부터의 합병증이 늘어나게 된다. 임신부들은 H1N1 감염에 약한 그룹으로 판명된 바 이들이 H1N1에 감염되었을 때 어떤 특징을 갖게되며 또한 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하여도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이에 H1N1이 유행되기 시작한지 2-3 달 사이에 18명의 입원을 요하는 임신부에 대하여 H1N1 독감과 다른 독감들 사이의 차이점들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세계적으로 유행한 A-독감(H1N1)은 임신부들에게 상당한 유병률과 사망률의 위험도를 보여준 바 있다.
2 개의 대학병원에서 H1N1 감염을 갖게된 임신부 18명에 대한 관찰과 함께 분석을 한 바 있다. 이들에게 비강 인후 면봉검사를 통한 직접적인 항원조사를 필두로 나중에는 바이러스 배양을 통한 확진을 가진 바 있다.
환자의 인구조사 관계, 증상, 병원 경로, 실험실 및 방사선 결과, 임신 결과(outcome) 및 태반 병리소견 등이 기록된 바 있다. 그 결과는 이미 출판된 H1N1 보고와 1918년 그리고 1957년도에 세계적으로 유행한 독감 보고와 비교하였다.
이들 H1N1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18명의 임신부들에게는 전원에게 입원 첫날부터 타미풀루(oseltamivir phosphate)치료를 받았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27세였으며(18-42세), 평균 입원 날자는 4일이었다. 이들 중 3명(17%)이 중환자실에 입원하였다. 이들의 절반이 복통을 포함한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였고, 13명(72%)이 패혈증(sepsis) 기준에 맞았다.
가장 흔한 유병률은 기관지 천식, 겸상 적혈구 빈혈(sickle cell anemia) 및 당뇨병이었다.
이들 중 7명(39%)이 입원 기간 중 출산을 했다. 6명은 조산이었고 4명은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2건의 사산(fetal death, 11%)이 있었으나 산모의 사망은 없었다.
H1N1으로 입원한 임산부는 태아곤란(fetal distress), 조산, 응급 제왕절개 수술 및 사산이라는 임신 중 병발증을 경험하게 된다. 높은 비율의 환자들이 복통을 포함한 소화기 증상을 호소한 바 있다. 타미풀루의 조기 투여가 산모의 병원 경과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였다.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May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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