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적 학대가 정신질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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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3-17 08:36 조회2,037회 댓글0건본문
성적 학대가 일생에 걸친 정신질환으로 발전함에 대한 체계적인 논평 및 메타-분석 :
정신과적인 질환 이외의 일반적인 질환 환자들 중에서도 성적 학대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일반 인구들 중에서, 성인인 경우, 성적 학대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들을 4.0-21.4%로 치고, 어린이의 경우에는 3.0-33.2%나 된다는 통계가 있다.
일반환자의 경우에 성적 학대를 받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상당한 숫자(예상할 때, 13%-26%)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숫자들은 실제의 숫자에 비하여 낮은 것으로 여겨지는데, 그 이유는 성적 학대에 대한 제대로 된 보고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
오래 전부터, 성적 학대와 정신과적 증상 사이에는 어떤 식으로든지 상관관계를 갖고있을 것이라고 보고되어오고 있다. 지난 30년에 걸쳐서 성적 학대와 정신과적 증상 사이의 내용에 대하여 알아보려는 노력이 있어왔다. 최근에 이에 대한 체계적인 보고가 여러 조사들의 결과를 근거로 작성된 바 있다.
이 보고서는 성적 학대와 우울증, 상해 후 스트레스 장애(PTSD=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섭식장애 및 자살기도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밝히고 있으나 그 원인에 대하여는 언급이 없었다.
그리고 좁은 범위 안에서의 조사와 함께 이에 대한 분석으로 인하여 전체적인 그림을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보고와 함께 이 둘 사이에 대한 메타-분석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 조사의 목적인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분석을 통하여 성적 학대의 병력이 나머지 인생에 어떤 식의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인지에 대한 연구조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목적> : 성적 학대와 일생에 걸친 정신과적인 문제점들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방법> : 1980년 1월부터 2008년 12월 사이에 MEDLINE, EMBASE, CINAHL, Current Contents, PsycINFO, ACP, Journal Club, CCTR, CDSR 및 DARE 등 9 가지의 데어터 베이스를 통하여 종합적인 조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컴퓨터를 통한 검색에는 성적 학대(sexual abuse)와 정신질환(psychiatric disorder)과 같은 제한된 용어만 선택한 바 있다. 결과는 오즈비(odds ratio)와 95% CI를 사용하였다.
<결과> : 검색 결과 37개의 적격의 연구조사와 17개의 환자 대조군(case control) 그리고 20개의 코호트(cohort) 조사가 포함되어, 모두 3백 16만 2318명의 환자를 찾을 수 있었다.
성적 학대와 평생에 걸친 불안증 사이에는 상당한 상관관계를 찾을 수 있었다.(OR, 3.09; 95% CI 2.43 대 3.94) 그리고 우울증(OR, 2.66;95% CI 2.14 대 3.30), 섭식장애(OR, 2.72; 95% CI 2.04 대 3.63), 상해 후 스트레스 장애(OR, 2.34; 95% CI, 1.59 대 3.43), 수면장애(OR, 16.17; 95% CI 2.06 대 126.76) 및 자살시도(OR, 4.14; 95% CI, 2.98 대 5.76)에 대한 오즈비는 앞에와 같았다.
이 둘의 상관관계는 성별 및 나이와 상관없이 상당히 밀접했다. 성적 학대와 정신분열증 및 신체형 장애(somatoform disorder) 사이에는 특별한 연관이 없었다. 성적 학대 중 강간은 우울증, 섭식 장애 및 상해 후 스트레스 장애와 특별한 관련을 보여주고 있다.
<결론> : 성적 학대는 평생에 걸친 각종 정신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
<Mayo Clinic Proceedings, July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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