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상선약, 아침/저녁 복용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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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10-21 08:33 조회2,000회 댓글0건본문
갑상선약(levothyroxine), 아침/저녁 복용의 차이점 :
levothyroxine은 갑상선 기능저하일 때 가장 많이 처방하는 약이다.
이 약의 70%-80%가 소장에서 흡수된다. 아침 식전에 이 약을 복용함으로 음식으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게 된다는 일치된 의견이 있다. 그러나 취침시간에 이 약을 복용하면, 훨씬 더 좋은 약의 흡수가 일어난다는 관찰이 있다.
갑상선 기능저하는 피로감, 체중증가, 추위를 타게되며, 우울증 및 신경근육 증상, 이완기 기능장애(diastolic dysfunction) 및 신장기능장애로 이어진다. 더 나아가 심혈관 질환, 이상지질 호모시스틴 증가 및 고혈압 등의 위험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levothyroxine은 갑상선 기능저하에 널리 쓰이고 있는데 혈중 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통 알려진 대로 아침 공복시 이 약을 복용할 것이 아니고, 취침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새로운 각도가 생기고 있다.
이 약을 취침시간에 복용하면, 크레아티닌 및 지질 수준, 체질지수의 개선, 심장박동 및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2007년 4월 1일부터 2008년 11월 30일 사이에 네델란드의 한 병원에 오는 환자들에게 처음 6개월 동안 아침에 한 캡슐 그리고 취침시간에 한 캡슐을 복용하도록 했다.(한 캡슐에는 levothyroxine이 들어있고, 다른 캡슐에는 위약이 들어있음) 3 달 후에 복용 캡슐을 바꾸어 그 차이를 측정하였다.
측정은 혈액 내 갑상선 호르몬 수준을 원칙으로 하고, 크레아티닌, 지방 수준, 체질지수, 심장박동 및 삶의 질에 대한 측정으로 보충하였다.
90명의 환자들이 연구조사에 끝까지 참여하였다.
아침 복용과 비교해 볼 때 취침시간에 levothyroxine을 복용한 경우에 thyrotropin의 양은 줄어들어 1.25 mlU/L을 보여준 반면에 free throxine 수준은 0.07 ng/dL(0.02-0.13 ng/dL)로 증가해 있었고 전체 T3역시 6.5 ng/L(0.9-12.1 ng/dL로 증가해 있었다. 그러나 아침이나 취침시간에 이 약을 복용했을 때 삶의 질이나 다른 면에서 별다른 차이점을 보여주지 않았다.
결과는 levothyroxine을 아침에 복용하는 것에 비하여 취침시간에 복용할 때 혈중 갑상선 호르몬 수준의 개선이 있었다.
그러나 삶의 질, 지질상태에는 별다른 차이를 보여주지 않았다. levothroxine은 취침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December 13/27, 2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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