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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발성 경화증과 골다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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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4-08 10:16 조회2,1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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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다발성 경화증 환자는 물론 의사들 중에서도 다발성 경화증이 골다공증을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 중 27.7%가 낮은 골밀도치를 보여준다고 한다. 또한 16%의 환자들이 어린 나이인 13세 이후에 골절상을 입은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약 절반 정도의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만이 골밀도 검사를 받는다고 한다. 다발성 경화증을 갖고있는 환자들에게 골절이라도 오게 되어서 기동을 하기 힘들게 된다는 것은 진정으로 불행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다발성 경화증이 발생하는 전형적인 나이는 20-50세 사이이다. 보통 이 나이에 속하는 사람들은 골다공증에 대한 염려를 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보통이다. 20-30세라면 골밀도가 점점 높아 가는 나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 원칙은 다발성 경화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는 통하지 않게 된다. 
     다발성 경화증에 쓰이는 스테로이드와 함께 흔히 볼 수 있는 비타민-D 결핍증은 골밀도를 낮추어주게 된다.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이 골다공증을 겸하여 갖고있게 되는 이유가 있다. 

첫 째, 다발성 경화증은 주로 여자들이 많이 걸리는 병이다. 골다공증도 여자들에게 잘 걸리는 병임으로 두 병이 겹칠 수 있다. 
둘 째, 다발성 경화증에 걸린 사람들은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골다공증에 잘 걸리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된다. 
셋 째, 앞에서 논의한대로 다발성 경화증 치료에 쓰이는 스테로이드와 함께 비타민-D 부족은 골다공증을 부른다. 비타민-D는 특히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에게 중요한 영양소이다. 비타민-D는 다발성 경화증의 예방과 함께 이 병의 진전을 느리게 해준다고 믿어지고 있다.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이 복용해야 할 비타민-D 용량에 대하여는 아직 일정하게 결정된 바가 없다. 하루에 1000-2000 IU가 추천되고 있는데 일부 학자들은 이 보다 더 높은 용량이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앞으로 적절양의 비타민-D 일일 용량이 결정되어야 할 것이다. 
     
     비타민-D는 반드시 비타민-D3를 복용해야 한다. 비타민-D2는 D3에 비하여 활성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비타민-D에 이어서 칼시움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거나 칼시움 정제를 하루에 1200 밀리그램 복용하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

                                                   <Neurology Now, January/February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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