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이 섬유/심혈관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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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3-03 08:45 조회2,009회 댓글0건본문
식이 섬유의 건강상 이득이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범위를 벗어나다 :
식이 섬유가 소화에도 중요할 뿐 아니라 만성 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화제가 있어왔다. 섬유질은 식물로부터 오면서 소화가 안 되는 부분으로 수용성 및 비수용성으로 나뉘어 진다.
수용성은 펙틴과 같이 물에 녹으면서 젤라틴으로 되지만, 비수용성 섬유질인 밀기울은 그대로 있게된다. 두 가지 섬유질 모두 위에 충만감과 포만감을 주면서 소화 속도를 늦추어주게 된다.
수용성 섬유질(비수용성 섬유질은 그 정도가 낮다)은 장내 세균에 의하여 단쇄 지방산(short chain fatty acid)으로 바뀔 수 있게되면서 간의 인슐린 예민도를 올려주고 지방질 합성에 참여한다.
비수용성 섬유질은 변의 양을 늘려주면서 변비에 좋게 작용한다. 섬유질의 이런 성질로 인하여 만성 질환에 도움이 되며, 서구식 음식에 부족한 섬유질로 인한 상태에 도움이 된다.
식이 섬유 섭취가 심혈관 질환에만 좋게 작용하는 것이 아니다. 수용성 섬유질은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는 담즙 산을 만들어준다. 식이 섬유는 혈압을 낮추어주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는 인슐린을 낮추어주는 식이 섬유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식이 섬유로 포도당 흡수가 늦어지고 이어서 인슐린 분비가 낮아지게 된다.
최근에 있었던 전향적인 코호트 조사의 메타-분석에 의하면, 섬유질 섭취와 성인 당뇨병 사이에는 반비례의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이때 곡물로부터의 섬유질에 한하여 이런 상관관계가 성립된다.
곡물로부터의 섬유질에는 마그네시움이 들어있는데, 이는 인슐린 신호물질(tyrosine kinase)의 공동인자(cofactor)로 작용한다.
섬유질의 항염작용은 널리 응용되는 재산이다. 거의 모든 만성 질환들은 염증을 수반하고 있음으로, 섬유질의 항염작용이 만성질환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에 대하여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전곡류 섭취는 건강으로 이어지면서 여러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줄여준다는 설명에 힘을 실어줄 수 있게된다. 이때 전곡류 섭취가 밀기울 섭취보다 더 이로울 것이라는 점에 대하여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June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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