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이섬유질/ C-RP에 미치는 영향

섬유질이 염증 표식물질인 C-RP 수준에 미치는 영향 : 

    최근의 여러 가지 증거들로 볼 때 심혈관질환 발생에 염증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들어 나고 있다. 

    중요한 염증 표식물질들 중에 C-RP가 있다. 높은 C-RP는 고혈압, 인슐린 저항, 당뇨병 및 신진대사 증후군 발생과 함께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소를 간주되고 있다. 

    더 나아가 염증 표식물질인 C-RP가 높으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심혈관 사건(cardiovascular event)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여지는 것이다. 

    미국 성인들의 25% 이상이 높은 C-RP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C-RP를 내려준다는 것은 공중보건학적으로 볼 때 중요하다. 

    그 방법 중의 한 가지로 음식물을 통하는 길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섬유질 섭취가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체중과 체질지수를 줄이는 것이 C-RP를 내려주는데 중요하지만, 새로운 사실에 의거해 볼 때, 섬유질과 같은 음식물 요소들이 염증 표식물질인 C-RP를 내려주는데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이에 대한 연구조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섬유질 섭취와 염증 표식물질인 C-RP 수준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배경> :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물 섭취는 염증 표식물질을 낮추어준다. 이번의 연구조사는 염증을 내려주는데,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물과 섬유질을 첨가한 음식물 사이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한 것이다.

<방법> : 두 음식물에 대한 무작위 교차개입 시험(randomized crossover intervention trial)으로 높은 섬유질(하루에 30 그램) DASH(Dietary Approach Stop Hypertension) 식단과 30 그램의 섬유질을 첨가시킨 음식물 사이의 차이를 3주간의 기간을 두고 조사하였다. 

    18명의 마른 살에 정상 혈압을 갖고있는 사람과 17명의 비만증과 고혈압을 같이 갖고있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모두 35명에 대한 조사가 있었다. 이들의 나이는 18-49세 사이이다.

<결과> : 고 섬유질 DASH 식단을 지킨 사람들의 C-RP 감소는 4.4 mg/dL로부터 3.8 mg/dL(-13.7%)인 반면에, 섬유질을 첨가한 식단을 지킨 사람들은 4.4 mg/dL로부터 3.6mg/dL(-18.1%)의 감소가 있었다. 

    그러나 C-RP 수준이 18명의 마르고 정상적인 혈압을 갖고있던 사람들에게는 양쪽에서 모두 감소를 보여준 반면에(2.0 mg/dL로부터 1.4 mg/dL와 1.2 mg/dL), 비만증과 고혈압을 갖고있었던 측에서는 큰 차이의 감소를 볼 수 없었다(7.1 mg/dL로부터 6.2 mg/dL와 6.5 mg/dL) 이때 나이, 인종에서는 별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교차효과는 볼 수 없었다.

<결론> :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는 식단이거나 섬유질을 첨가한 식단(일일 30 그램)은 C-RP를 감소시켜준다. 마른 사람이나 비만인 사람에 대한 섬유질 섭취의 차이점에 대하여는 다른 연구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다.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March 12,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