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서한

     다음은 조지아주 공중보건 국장이 조지아주의 모든 의사에게 보낸 서한이다.

     안녕하십니까?

     여러분들은 대부분이 CDC에서 발표한 지카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있는 국가로 여행 할 경우에 이에 대한 여행경보가 발표된 것을 이미 알고있을 것입니다. 

     지카 바이러스로 감염된 지역을 여행한 모든 임신한 여자들은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 소두증을 초래하게 됩니다.

     의료인들은 최근에 여행한 임신한 여자들에게 문의해야 합니다. 지카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지역에 여행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은 다음의 증상들 중 2개 이상의 여부를 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급작스런 열, 반점 구진성 반진, 관절통 및 결막염을 살펴보아야 하며, 특히 초음파 검진으로 태아가 소두증을 갖고있으며 뇌에 칼시움이 보이는지의 여부에 대한 검사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지카 바이러스에 사용될 수 있는 상업적인 방법이 없습니다. 환자들 중에 앞에 언급한 내용에 해당되는 사람이 있다면 즉시 공중보건국으로 연락해주시길 바랍니다.

     임신한 여자들은 임신시기와 상관없이 지카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지역으로의 여행을 연기해야 합니다. 앞으로 임신할 여자들도 이런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모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브라질 보건당국에서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1월 사이에 3천 500명 이상의 소두증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중 심한 소두증을 갖고있는 소아는 사망했다고 합니다. 

     지카 바이러스와 소두증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는 원칙적으로 특종 모기(Aedes)에 의해서 전파됩니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5명 중 1명에게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앞에 열거한 여러 증상들 이외에도 두통 및 안구 뒤 통증이 올 수 있고, 수일 내지 일주일 정도 지속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 입원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로 인한 사망은 드문 편입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특별한 치료는 없고, 휴식, 충분한 수분섭취, 진통제 및 해열제가 사용됩니다. 

     지역적으로나 증상과 겹치는 뎅그(dengue)나 치큰군야(chikungunya)에 대한 분별진단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뎅그인 경우에는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사용을 금해야 합니다. 출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뎅그, 치큰군야 및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더 이상 모기로부터 물리지 않게 보호함으로 이런 병들의 전파를 막아야 합니다.

     미국의 훌로리다주, 텍사스주, 일리노이주 및 하와이에 여행과 관련된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고, 특히 임신한 여자들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여주면서 해당 지역에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져진 바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협력해서 지카 바이러스가 더 이상 퍼지는 것을 막읍시다. 

     특히 임신한 여자들로 현재 지카 바이러스 감염된 증상을 갖고있으며 해당 지역에 여행을 한 사실이 있다면 당국에 보고해야 합니다.

     브렌다 휫저랄드 MD

     공중보건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