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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로미어의/ 재생불량성 빈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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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6-06-28 07:34 조회2,5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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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로미어(telomere)의 길이와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aplastic anemia) : 

 

     재생불량성 빈혈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병이다. 

     현재로서 알려진 바로는, 면역매개장애로 인하여 조혈 원종(hematopoietic progenitor)의 파괴로 심각한 골수장애가 오게되면서 발생하는 병이다.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치료는, 직계 형제들로부터 얻을 수 있다면, 조혈 줄기세포의 이식을 시도하지만, 만약 이런 방법이 마땅치 않다면, 면역억제치료(antithrombocyte globulin + cyclosporine)를 시도하기도 한다. 

     면역억제치료를 실시하면, 60%-70%의 경우에 효과를 보게되지만, 1/3정도에서는 재발을 하게된다.

 

     조혈세포의 면역파괴가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의 주된 원인이기는 하지만, 대상 세포 이상(target cell abnormality)으로 인한 골수장애로 이해되기도 한다. 

 

     텔로메레이즈 복합 유전자(telomerase complex gene)에 발생한 돌연변이로 텔로미어가 아주 짧아지면서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텔로미어는 핵산 구성성분(nucleotides)으로 염색체 끝에서 세포가 분열할 때 게놈 DNA의 부식을 방지해주는 보호기능을 갖고 있다. 

     텔로미어의 DNA는 텔로메레이즈 복합물질로 길어질 수 있고, 이는 단백질 주형(template)에 영향을 주게된다. 이에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함으로 조혈기능의 회복, 재발, 클론 진화(clonal evolution) 생존에 관한 분석을 해보기로 했다.

 

<문맥> : 텔로미어의 길이가 아주 짧아지면, 동물실험을 통하여 세포자살, 세포노화 및 염색체 불안정한 상태로 됨이 관찰된다.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에서는 여러 가지의 텔로미어의 길이가 관찰되는데, 이에 대한 의미를 모르고 있다.

 

<목적> :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에서의 텔로미어의 길이가 말해주는 것을 알아보기로 했다.

 

<디자인> : 2000-2008년 사이, 183명의 중중 재생불량성 빈혈환자에게 NIH의 지침에 따른 치료를 한 바 있다. 

     치료 전에 백혈구의 텔로미어에 대한 연령조정 후 길이를 측정하여 이들에 대한 치료결과에 대하여 조혈반응, 재발, 클론 진화 및 생존에 대하여 비교연구 해보았다.

 

<결과> : 다변량 분석에 의하면, 조혈반응, 재발 및 사망률과 연관되어 있었다. 텔로미어의 길이는 조혈기능 재발과 반비례의 양상을 보여주었고 다른 면에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론> : 중증 재발불량성 빈혈 환자로서 면역억제치료를 받은 환자들에 대한 코호트 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텔로미어의 길이와 반응 사이에는 별다른 상관관계를 보여주지 않았지만, 재발, 클론 진화(clonal evolution) 및 생존에서는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JAMA, September 22/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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