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 가격과 식단/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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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8-11 08:33 조회1,943회 댓글0건본문
식품 가격과 식단 그리고 건강 사이의 상관관계 :
비만증, 당뇨병 및 과다영양으로 인한 다른 질병들을 다스리기 위한 식품 세금에 대한 말들이 오가고 있지만, 이에 대한 연구조사는 없는 편이다.
이번 연구조사는 장기간에 걸친 식품과 음료수 가격의 효과보다는, 종단면 데이터를 이용하여, 생태학적인 범위에서의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으로 되어있다.
식품 환경에 맞는 보상 면에서 볼 때, 건강에 좋은 식품들(채소와 과일)은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되어있어, 이와 관련된 전문가들과 정치가들은 고칼로리, 포화지방 및 설탕이 가미된 식품에 세금을 매기고, 건강한 식품에는 보조금을 지불하자는 생각을 갖고있다.
식품에 대한 가격조작은 세계적인 현상으로 동물성 식품과 기본적인 상품에 대하여는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으나 건강을 도모하고 만성병을 예방한다는 면에서는 이런 제도가 적용된 적이 없다.
식품가격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식품가격의 변화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음식물 섭취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1)식품가격과 구입하는 식품의 분량,
2) 식품 가격에 따른 간접적인 대체 식품의 내용에 대하여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예를 든다면, 청량음료 가격의 변동으로 인하여 과일 주스나 우유 소비에 어떤 변화가 오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는 것과 같은 내용이다.
<배경> :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물들에 대한 세금을 매긴다는 높아 가는 대중들의 관심 속에서 이에 대한 기초적인 연구조사가 이루어진 바 없다.
<방법> : CARDIA에 참가한 5,115명을 포함한 12,123명에 대한 20년의 종적인 연구조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식품가격과 식단내용, 전체적인 에너지 섭취, 체중 및 인슐린 저항에 대하여 선형 회기모형(linear regression model)을 통한 조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결과> : 청량음료 및 피자의 진정한 가격(2006년도 인프레 가치 기준)은 기간 동안 하락한 반면에 우유 가격은 상승하였다.
청량음료나 피자의 가격이 10% 오르면, 이들 식품으로부터 얻게 되는 에너지의 차이는 각각 -7.12%(95% CI, -63.50 대 -10.71)와 -11.5%(95% CI, -17.50 대 -5.50)를 보여주었다.
청량음료 가격이 1 달러 오르게 되면, 매일 에너지 섭취(-124, 95% CI, -198 대 -50), 체중감소(-1.05, 95% CI, -1.80 대 -0.31) 및 인슐린 저항치(0.42, 95% CI, -0.60 대 -0.23)에서 변화를 보여주었고, 피자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청량음료와 피자의 가격이 동시에 1 달러 오르게 될 때 에너지 섭취(-181.49[95% CI].-247.79 대 -115.18)와 체중(-1.65[95% CI,-2.34 대 0.96]kg) 그리고 인슐린 저항치(-0.45[95% CI, -0.59 대 -0.31]}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여주었다.
<결론> : 청량음료와 피자의 가격에 변화를 오게 할 때, 미국 성인들은 좀 더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서 장기적인 체중증가와 인슐린 수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March 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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