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대 벌레의 괴로움

     침대 벌레의 침입이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다. 

     성가심 정도의 가벼운 증상으로부터 심하면 피부의 국소 증상과 신체적인 반응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침대 벌레에 의한 전염병 전파와 함께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침대 벌레를 박멸할 수 있는 지에 대하여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마찬가지로 침대 벌레에 의한 피부증상을 치료했을 때와 그대로 놓아두었을 때와의 차이점에 대한 연구조사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중이다. 

     살충제 살포 역시, 어떤 살충제를 쓸 것인 지, 이의 효과여부는, 그리고 살충제라는 화학물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하여도 별로 알려진 바가 없는 중이다.

     새롭게 인식되기 시작한 침대 벌레에 대한 대책으로는, 아직, 상식선의 추천사항 밖에는 없다. 

  1) 우선 침대 벌레의 여부를 알아내는데, 4-6 밀리미터의 작은 곤충임을 확인하고,

  2) 해당되는 사람들에게 이를 인식시키는 교육이 필요하고, 

  3) 침대 벌레가 만연되었다고 여겨지는 곳을 잘 살펴보면서,     4) 화학물질이나 다른 유기물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      한 스스로의 판단을 해야하며, 

  5)이런 조치들이 성공적이었는지에 대한 후속단계를 거치면서 확인작업을 해야한다.

     침대 벌레에 대한 인식과 함께 이 방면에 연관된 보고는 최근에야 알려진 것임으로. 앞으로 침대 벌레에 대한 새로운 연구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JAMA, April 1,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