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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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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11-21 07:58 조회1,5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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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CDC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낙상이 심각할 정도로 많이 생긴다고 한다. 

 

     2008년도에 15세 이상 되는 미국인들이 화장실에서 발생한 상해건수는 2천 1백 80만 건이 되면서 이로 인한 상해에 관련된 치료비가 67억 달러 이상이 들어갔다고 한다.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해들 중에서 낙상이 81.1%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통계는 2008년도에 미국 전역에 있는 병원 응급실 62개소를 통하여 수집한 내용이다.

 

 

     화장실에서의 상해는 목욕, 샤워, 목욕통(tub), 실내 변기(commode), 화장실(toilet) 및 유아용 변기의자(potty chair) 등의 용어가 사용된 내용을 갖고 있다.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목용 중이 가장 많았으며 변기 근처에서 발생하는 사고도 상당한 숫자에 달했다(10만 명 당 65.8 대 22.5). 

     

     화장실 내의 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는 37.3%가 목욕, 샤워, 목욕통으로부터 나올 때 발생하는 것으로 가장 많았으며, 목욕통으로 들어갈 때는 다만 2.2%의 경우에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고의 내용을 보면, 17.3%가 미끄러지면서 발생하였고, 14.1%가 변기에 앉거나 일어설 때 발생한 반면에 5.5%의 경우에 사고로 인하여 의식을 잃게 되었다고 한다.

 

     나이별로 볼 때, 나이가 높아질수록 화장실 상해건수가 높아지면서, 모든 나이 중에서 85세 이상 된 경우가 전체의 38.9%를 차지하고 있다. 

 

     상해 내용으로는 찰과상이 29.3%, 삐는 경우가 19.6%, 골절이 17.4%이었고, 나이가 많을수록 좀 더 심각한 상해를 입게되면서 병원입원으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65세 이상인 경우,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상해의 80% 정도가 낙상으로 이는 골반골절과 같은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는데, 노인들은 골다공증에 대한 유병율이 높기 때문인 것이다. 따라서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해에 대한 대비는 물론, 평소부터 골다공증에 대한 대비를 해 놓아야 할 것이다.

 

      (JAMA, July 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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