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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 요통 치료에 침 치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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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6-08-09 07:03 조회2,0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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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 요통 치료에 침 치료와 모의 침 치료 사이의 비교 : 

 

     요통으로 인한 환자 자신의 고통은 말할 것도 없고 이로 인한 경제적인 손실도 엄청나다. 

     만성 요통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전통적인 서양의학 치료를 벗어나, 대체의학 중 침 치료에 기대를 거는 경우가 종종 있고, 좋은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에 대하여 유럽에서 이루어진 연구조사들의 내용은, 진정한 침 시술사의 치료와 “허위(sham)” 침 시술(효과가 없다고 여겨지는 얕은 주사 시술)의 효과를 비교해 보았더니 비슷한 효과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이 번의 유럽 연구조사에서는 

    1) 피부에 삽입하지 않고, 

    2) 개인에 맞춘 침 치료 시술과 표준적인 침 시술을 다 같이 썼으며, 

    3) 다른 연구조사들에 비하여 더 긴 기간에 걸친 조사가 이루진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만성 요통에 시술되는 침 치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게되었다.

    1) 전통 의학 치료만 받을 때에 비하여 침 치료가 더 효과적인가?

    2) 진정한 침 치료가 피부에 삽입이 이루어지지 않는 모의 침 치료에 비하여 더 효과적인가?

    3) 개인에 맞춘 침 치료가 표준적인 침 치료보다 더 효과적인가?

 

<배경> : 침 치료는 만성 요통에 인기 있는 대체의학적인 치료이다. 

     유럽에서 이루어진 연구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짧은 기간 동안 진정한 침 치료나 모의 침 치료의 효과가 비슷하였다고 한다.      

     이 연구조사가 말해주는 것은, 만성 요통 치료에 바늘의 위치선정과 바늘이 피부를 관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방법> : 638명의 만성 요통환자들을 다음의 4 그룹으로 나누었다. 

     개인에 맞춘 침 치료, 표준적인 침 치료, 모의 침 치료 및 전통적인 치료 등이었다. 

     7주간에 걸쳐서 경험이 있는 침 시술자에 의하여 10번의 시술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 결과는 환자의 반응과 증상(Roland-Morris Disability Questionnaire score; 0-23 및 고통을 주는 증상을 0-10으로 나눈)을 애초, 8주, 26주 및 52주에 걸쳐서 조사하였다.

 

<결과> : 8주 째의 평균 장애점수는, 개인에 맞춘, 표준적인, 그리고 모의 침 시술에서 각각 4.4, 4.5 및 4.4로 증가한 반면에 전통적인 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2.1이었다. 

     1년 후, 치료를 받은 참가자들은 전통적인 치료를 받은 사람들에 비하여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여준 반면에(59%-65% 대 50%), 증상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침 치료가 만성 요통 치료에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바늘의 위치선정이 중요하지 피부 관통여부와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이런 현상을 볼 때 침 치료의 알려진 작용 기전(mechanism of action)에 질문이 생기게 된다. 즉 생리적인 반응과 위약효과에 대하여 더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May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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