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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광선과 멜라토닌이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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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05-02 07:08 조회1,6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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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광선과 멜라토닌이 집단 돌봄의 시설에서 살고있는 노인들의 인식기능 및 비 인식기능에 미치는 영향 :

 

     치매를 갖고있는 노인들의 인식기능은 기분, 행동, 수면 및 생활하는 면에서 같이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현상은 돌보아주는 사람들에게 더 큰 부담을 주게될 뿐 아니라 결국은 집단 돌봄의 시설에 들어가게 된다. 제한된 치료방안은 또 다른 문제점들로 이어지게 될 가능성이 올라가게 될 것이다.

 

     24시간 주기의 심박조율(pacemaker) 기능을 갖고있는 시상하부(hypothalamus)의 시교차상 핵(suprachiasmatic nucleus) 에 변화가 오게되면, 인식기능, 기분, 행동 및 수면 등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게된다. 

 

     24시간 주기는 생활주변의 환경 특히 광선 및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에 예민한 영향을 받게되는데, 광선과 멜라토닌의 동시적(synchronizing)인 작용이 없게되면, 제대로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이때 치매를 갖고있는 노인들에게 광선과 멜라토닌의 동시적인 환경이 결여하게 되면, 행동 및 수면 장애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대한 연구조사는 없는 편이었고, 이번의 연구조사는 여러 곳에서 위약으로 통제된 이중 맹검법으로 3.5년에 걸쳐서 진행되면서 매일 공급되는 광선 및 멜라토닌의 영향에 대하여 조사되었다. 

 

     조사 내용으로는 노인 치매환자들의 인식기능, 기분, 행동 및 기능 그리고 수면장애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연구조사가 실시되면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세웠다. 

 

     광선과 멜라토닌의 장기적인 치료는 인식기능과 우울증이 심해지는 것을 약화시켜주면서 이차적으로는 행동, 기능 및 수면장애의 개선이 기대된다.

 

 

   <문맥> : 인식기능 저하, 기분, 행동 및 수면장애는 환자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돌보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부담을 주게된다. 24시간 주기에 온 장애가 이런 문제점들과 연관되어 있다.

 

   <목적> : 24시간 주기의 동시성에 작용하는 밝은 광선과 멜라토닌에 대한 장기간의 공급이 인식기능과 비 인식기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조사이다.

 

   <디자인> : 네덜란드에 있는 12 곳의 시설에서 살고있는 노인들 189명에 대하여 1999년-2004년 사이에 평균 나이 85.8세이며 87%가 치매를 갖고있고 참가자의 90%가 여자들이었다. 

     

     이들에게 위약 통제 이중 맹검법으로 조사가 진행되었다.

     하루종일 밝은 광선(whole day bright)(1000 lux 전후)과 흐린 광선(300 lux 전후) 노출과 함께 멜라토닌 2.5 밀리그램과 위약 복용을 통한 4 그룹으로 나누어 평균 15개월(최고 3.5년)에 걸친 조사였다. 

     이들에 대하여 인식기능 비 인식기능 및 부작용에 대한 조사도 매 6개월마다 실시하였다.

 

     밝은 광선은 특수 형광등(Philips TLD 840-940)을 천장에 설치하여 1000 lux와 300 lux를 조절하도록 하였으며,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조사하도록 하였다.

 

     멜라토닌은 취침 1 시간 전에 2.5 밀리그램을 충분한 시간(1 시간) 동안 물에 녹인 다음에 해당 그룹의 노인들에게 간호사들이 복용시키는 방법을 택하였다.(여기서 lux란 촛불 하나가 비치는 밝기를 의하는 밝은 정도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결과> : 광선은 인식기능에서 MMSE(Mini Mental State Examination)에서 0.9 포인트(95% CI, 0.04-1.71) 저하시켰다(상대적 5%). 

     또한 광선은 우울증 증상에서 CSDD(Cornell Scale for Depression in Dementia)에서 1.5 포인트(95% CI, 0.24-2.70) 개선시켰다(상대적 19%).

     기능제한에서는 1.8 포인트(상대적 53%)의 개선이 있었다.

 

     멜라토닌은 잠드는 시간(sleep onset latency)을 8.2분 줄여주었으며 잠자는 시간을 19%(27분) 증가시켜주었다. 그러나 멜라토닌의 부작용도 관찰되었으나 밝은 광선과 같이 멜라토닌을 복용한 그룹에서는 멜라토닌의 부작용을 볼 수 없었다.

 

     밝은 광선과 멜라토닌을 같이 공급받은 그룹에서는 공격적인 행동, 편안하지 못한 밤(nocturnal restlessness) 및 수면효능(sleep efficiency)에서 개선이 있었음이 관찰되었다.

 

   <결론> : 밝은 광선은 치매증상에서 인식기능과 비 인식기능에서 보통 정도의 혜택을 주었으며, 멜라토닌을 통한 치료는 밝은 광선과 함께 하는 것이 추천되었다.

 

   <코멘트> : 부작용들 중 가장 높은 것은 졸리게 만드는 현상과 과민한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한편 광선 치료는 과민함, 어지러움, 두통, 변비 및 불면증에서 개선을 보여주었으며, 특기할 것은 멜라토닌으로 변비의 개선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 밖에 심각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번의 연구조사에서는 2.5 밀리그램의 멜라토닌을 사용하였으나 밝은 광선과 함께 사용할 때에는 이보다 낮은 용량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멜라토닌을 밝은 광선과 함께 공급받게 되면, 안절부절못하는 행동에서 9%, 잠드는 시간에서 19%, 수면 시간에서 6%, 깊은 잠을 자게되면서 수면도중에 깨어나지 않는 면에서 25%, 수면효능에서 3.5%, 편안하지 못한 밤에서 9%, 수면도중 깨어나는 기간에서 12%에서 개선이 있었다. 

     

     그 중 편안하지 못한 밤과 수면도중에 깨어나는 기간은 치료기간이 길어지면서 좀 더 개선되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 두 가지 치료 기간이 길어지면, 수면효능에서 85% 이상의 개선이 있었는데, 이는 수면장애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수치이다.

 

     이 연구조사의 제한점들도 있다. 그러나 밝은 광선과 멜라토닌이 작용하는 동시성(synchronization)은 천천히 오게 되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JAMA, June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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