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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통제 사용과 신장 세포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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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8-03-27 07:29 조회1,3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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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통제 사용과 신장 세포 암(Renal Cell Cancer=RCC) 위험 : 

 

     미국에서 신장 암은 남자에게는 7번째로, 여자에게는 9번째로 많은 암에 속한다. 그중 신장 세포 암이 모든 신장 암들 중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암이다(85%).

     현재 RCC는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흡연, 고혈압 및 비만증이 RCC 발생의 중요한 원인으로 간주되고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진통제로는 아스피린, 아세타미노펜 및 아이비퓨로펜으로 미국인 57세-85세 사이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조사해 본 결과 아스피린은 28% 아세타미노펜은 8%의 조사 참가자들이 복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아스피린은 단순히 진통제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고, 심혈관 질환과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 쓰여지고 있다. 

     또한 아스피린과 아이비퓨로펜의 항염작용(cyclooxygenase 2 억제작용으로)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고 또한 세포자살을 유도함으로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진통제 사용이 RCC의 위험도를 올려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배경> : 역학조사에 의하면 진통제 사용이 RCC의 위험도를 올려주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전향적인 조사는 안되어 있다. 

     이에 진통제 사용과 RCC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두 개의 전향적인 조사가 있었다.

 

   <방법> : 두 개의 조사(Nurses' Health Study와 Health Professionals Follow up Study)를 통하여 진통제 사용과 RCC 위험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아스피린과 다른 진통소염제(NSAID) 및 아세타미노펜을 각각 1990년 1986년부터 매 2년마다 추적조사 하였다.

 

   <결과> : 여자들은 16년에 걸쳐서 모두 7만 7천 525명, 남자들은 20년에 걸쳐서 모두 4만 9천 403명이 참여하였고, 이 기간 중 333명의 RCC 환자가 발생하였다. 

     아스피린과 아세타미노펜은 RCC 위험과 아무런 상관관계를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나 NSAID를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사람들로부터는 RCC 위험도가 올라가 있었다. 

     상대적인 위험(RR)은 1.51(95% CI, 1.12-2.04)이었다. 이때 복용용량에 따라서 RCC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이번의 전향적인 조사가 말해주는 것은 장기간에 걸쳐서 NSAID를 복용하는 사람들에게는 RCC 위험도가 올라간다는 것이다.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September 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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