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 암 생존자들에 대한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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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7-08-22 07:48 조회1,648회 댓글0건본문
성인 암 생존자들에 대한 감시와 기록 :
암 조기발견과 치료에서 크게 향상을 보게 된 결과 많은 암 환자들의 생존율이 높아진 바 있다.
5년 이상 생존자들이 전체 암 환자의 70%가 넘고있으며, 현재 미국에서만 그런 환자들이 1천 2백 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암 생존자들은 수술,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 후유증을 겪게된다. 또한 그들은, 암 진단 받은 2-3년 내에, 암이 재발되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항암치료로 인한 제 2의 암 발생위험에 대하여도 걱정해야 한다.
암 생존자들에 대한 감시, 기록 그리고 예방에 대한 조사는 별로 없는 편이다.
두 단체(The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과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의 추천은 암 생존자들은 첫 3년 동안은 매 3개월 마다. 그 다음 3년은 매 6개월마다 추적조사를 받을 것을 추천하고 있다.
여기에는 일차의, 암전문의 그리고 외과의사가 포함된 종합적인 조사를 받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 중에서 일차의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며, 암전문의와 잦은 연락이 있으면 더욱 좋을 것이다.
암 생존자들은 암의 종류에 따라서 특정한 감시와 추적조사를 받아야 한다. 다음은 머리와 목, 폐, 유방, 대장 및 전립선암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머리와 목 암 : 머리와 목 암 생존자들이 3년 후에 사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제 2의 암 발생에 의한 것이다. 호흡,소화기관은 발암물질(알코올과 담배)에 예민함으로 생기는 현상이다.
이때 폐, 머리와 목 그리고 식도암과 같은 이차적인 암 발생을 흡연자들에게 주로 발생하고, 전에 담배를 피우던 사람들에게는 덜 발생한다.
목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저갑상선증과 함께 경동맥 동맥경화증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저갑상선증의 증상인 피로감과 우울증은 항암치료를 받는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증상과 겹치게 됨으로 갑상선 기능검사를 매 6-12개월마다 하는 것이 좋다.
빠르게 진행되는 경동맥 동맥경화도 자주 발생함으로 경동맥 경화증을 말해주는 잡음(bruit)을 듣지 못하더라도 Doppler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한다.
폐암 : 5년 생존율은 20-30% 밖에는 안 된다. 그러나 이들에게 첫 2년은 문진, 신체검사 및 가슴 CT촬영은 매 4-6개월에 걸쳐서 실시하고 그 다음부터는 매년 실시 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CT 촬영 자체의 위험에 대하여는 논란이 있으나, 많은 전문가들이 제 2의 악성 암 발견을 위해서 추천하고 있다.
이때 다음 치료를 앞두고, 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는 환자에게는 공격적인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뇌에 대한 PET나 MRI 검사는 추천되지 않는다.
폐암에 대한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가 심혈관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2-3배나 높아진다.
담배를 끊어야 함은 물론 생활습성 개선과 고혈압 및 고지질에 대한 치료도 같이 해야한다.
호흡곤란은 폐암 생존자들이 자주 갖게되는 증상이다. 또한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가슴에 악성 암(sarcoma)이 발생할 수 있다.
유방암 : 유방암은 여자 8명 중 1명에게 발생하지만, 유방암 조기발견과 함께 개선된 치료방법으로 많은 유방암 생존자들이 있게된다.
최초의 항암치료 후, 처음 3년은 매 3-6개월마다 문진과 신체검사를 받고 다음 2년은 6-12개월마다, 그 다음부터는 매년 받는 것이 추천된다.
유방암이 같은 유방에 재발하거나 다른 쪽 유방에 암이 발생하거나 또는 전이를 갈 수 있게됨으로 매년 유방암 촬영을 하는 것이 좋다.
유방절제 수술 후에 통증과 임파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방사선 치료가 포함되는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받은 부위에 제 2의 암, 상완 신경총증(brachial plexopathy) 또는 간질성 폐렴(pneumonitis)이 발생할 수 있다.
항암치료는 골수억제, 조기 난소기능장애, 신경장애, 심장장애 및 제 2의 암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호르몬 치료는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 혈전증(tamoxifen) 및 골다공증(aromatase inhibitor)을 초래할 수 있다. 이들에게는 비타민-D 부족증이 겹치기 쉬워짐으로 이애 대한 대책은 항암치료를 시작하기 전부터 세워야 한다.
음식과 운동은 중요하며, 특히 갱년기 후의 여자들에게는 유방암 재발위험을 내려주게 된다.
유방암 생존자들로 오랜 세월을 살게되면, 유방암 때문이 아니고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이 보통이다.
특히 노인여자들이나 전부터 심혈관 질환을 갖고있던 경우에는 이런 형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런 환자들에게는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심장기능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추적조사를 해야한다.
이때 고혈압과 고지질에 대한 치료 역시 중요하고, 적당한 운동은 도움이 될 것이다.
유방암은 애초 진단 10년 내에 재발이 되는 것이 보통이나 에스트로겐 수용기 양성인 경우에는 훨씬 뒤에 재발하게 된다.
대장암 : 수술치료를 받은 대장암 환자들의 10%-50%가 재발하게 된다.
대장암 검사는 주로 대장경(colonoscope)은 처음에는 1년 이내에 그 다음부터는 매 3년-5년 사이에 실시한다.
또한 매년 가슴과 배에 CT 촬영과 함께 위험도가 높은 환자들에게는 혈액검사(CEA=carcino-embryonic antigen)를 내 3-6개월마다 실시한다.
대장암 치료에 다음의 약(oxaloplatin-based therapy)이 포함되면, 말초신경장애로 말단성 이상감각(acral paresthesia)이 생기게 되면서 점차적으로 운동신경과 감각신경 기능손실로 이어질 수 있게된다.
이 장애의 유병율은 최고로 92%나 되는데 심한 장애는 1%정도가 되며. 4년 후에 심한 신경장애로 발전하게된다.
이에 대한 치료는 별로 효과가 없지만 간혹 몇 가지 약들(gabapentin, pregabalin 및 tramadol)이 쓰여지기도 한다. 심각한 신경장애는 물리치료가 추천된다.
대장암 생존자들은 가끔 수술 후, 설사나 변비, 성적장애 및 우울증으로 고생하게 된다.
전립선암 : 1990년대부터 쓰여오고 있는 전립선 특수 항원(prostate-specific antigen=PSA)으로 전립선암의 조기발견 및 젊은 남자들로부터도 이 암을 발견해내고 있다.
이 암 치료에는 외부 방사선치료, 근접방사선치료(brachytherapy) 및 근본적인 전립선 제거술 등이 포함된다. 이 치료들 후 후유증으로 요실금, 성기능 장애 및 대장 기능장애가 생길 수 있다.
최근의 조사보고에 의하면, 5년 생존율이 거의 100%에 접근하고 있음으로 치료 후 후유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 위험 환자들에게는 안드로겐 저해(androgen deprivation)치료를 쓰게되는데, 후유증으로 성욕감퇴, 발기부전, 피로감 및 근육질 감소 등이 오게된다.
골다공증에도 유의해야 하며 비타민-D부족이 오지 않도록 해야한다. 술 담배는 물론 안 된다.
PSA 검사는 전립선 암 발견 및 재발에 유용하게 쓰여진다. 첫 5년은 매 6개월마다 그 다음에는 매년 PSA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July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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