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급식의 영향

     1970년대에 비하여 미국 아동들의 비만증이 3배 이상 늘어난 바 있다는 것이 CDC의 최근 조사결과이다.

     또한 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대부분의 아동들이나 청소년들의 신진대사 질환인 당뇨병이나 고혈압에 대한 이환율 역시 높아졌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건강한 음식생활을 하면, 이와 관련된 질병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평생에 걸친 음식생활은 어렸을 때부터 그 패턴이 결정되면서 그 결과가 쌓여가게 된다는 것이다.

     학교로부터 건강증진 노력, 특히 음식생활에 대한 강조는 성인이 된 다음에도 큰 영향을 주게된다. 

     깨어있는 시간 동안 학생들의 생활은 학교에서 보내면서, 그중 음식생활의 50%는 학교에서 하게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교에서의 음식생활에 대하여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최근에 미국에서는 음식환경에 대한 몇 가지의 건설적인 조치가 이루어진 바 있다. 예로 미국인들에게 추천되고 있는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섭취 프로그램을 학교에 도입한 것이다.

     또한 학교에 있는 자동 판매기로부터 단 음료나 건강에 좋지 않은 간식들은 없애버린 것이다. 

     그 결과는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는 내용은 포함되어있지 않다. 체중감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고, 어린 학생들의 건강한 음식생활 패턴이 그대로 이어지면서 성인이 된 후에도 이를 지켜 나아가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Tufts University, November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