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들이 복용하는 영양제들

     많은 노인들이 각종 영양제나 허브 제품들을 복용하고 있는데, 최근에 보여준 데이터에 의하면, 이의 값어치에 의문이 생긴다고 한다. 

     60세 이상의 미국 성인들 3400명을 상대로 2011년부터 2014년에 걸쳐서 실시한 조사에 보여준 바로는 참가한 사람들의 70%가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 조사를 진행한 과학자들의 의견은 복용하고 있는 영양제로부터 기대하고 있는 효과가 제대로 날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복용하고 있는 처방약들과 어떤 상호작용이 있는지에 대하여도 앞으로 더 알아보아야 할 것이라는 것이다.

     각종 영양제들은 영양결핍을 막아주면서 질병에 대한 예방책과 보다 나은 건강을 위하여 복용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참가자들의 79% 이상이 종합 비타민/광물질, 비타민-D, 오메가-3를 복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로부터 얻을 것으로 기대하는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 엽산은 그리 강하지 않지만,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발생위험을 낮추어주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는 영양제들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조사들이 보여준 바로는 높은 용량의 비타민-E를 복용하는 사람들로부터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높아짐이 관찰되었다고 한다.

     한편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베타-카로틴을 복용하면 암 발생위험이 높아진다고 한다. 

     그러나 음식에 포함된 영양소들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영양제들이 전부 효과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예로 사람들이 늙어갈수록 비타민-B12의 흡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타민-B12 보충제를 복용하면서 악성 빈혈을 피한다거나, 임신 가능한 여성들이 철분이나 엽산을 가외로 복용하는 등 각자에 맞게 보충제를 복용해야 할 것이다.

     조사에 참가한 노인들의 29%가 매일 4 가지 이상의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문제는 여러 가지를 과도하게 복용하고 특히 처방약을 같이 복용할 때 서로간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문제가 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영양 보충제와 처방약 : 노인들의 90% 정도가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그 중 39%는 다섯 가지 이상을 복용하고 있는데 이들에게는 보충제의 복용으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잘 맞지 않을 수도 있게된다. 

     이 조사에서 밝혀진 바로는 3 가지 이상의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무런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보다 영양 보충제를 더 많이 복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일종의 보험작용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리 좋은 영양 보충제라고 음식을 통하는 길이 가장 좋은 영양소 섭취방법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영양 보충제가 과일이나 채소 등을 통하여 얻는 영양소들을 따라갈 수 없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Tufts University, September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