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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내 미생물 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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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9-10-31 07:29 조회8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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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내에 살고있는 수십 조나 되는 미생물 군집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강력하다. 

 

     과학자들은 미생물 군집이 어떻게 인간의 신체와 섭취하는 음식물을 처리하면서 영양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하여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제 막 시작된 이 방면의 연구조사는 언제인가는 미생물 군집이 어떻게 건강에 작용하는지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제 시작된 미생물 군집 연구 : 인간의 장내에 살고있는 우리의 생존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있으면서, 면역계통의 기능에 작용하면서 우리를 보호해주면서 에너지 생산에 참여하면서 뇌의 작용에까지도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될 것이다. 

     더 나아가 장내 미생물 군집이 우리의 신진대사에 작용하면서 이와 관련된 질병들인 당뇨병, 비만증, 심혈관 질환, 암, 류마치스 관절염 및 자폐증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게될 것이다.

 

     그러나 미생물 군집에 대한 연구조사가 그리 쉽지는 않다. 

     유전인자. 식사습관, 환경, 복용하는 약물들, 스트레스 또는 다른 요소들이 모두 각자에 맞은 미생물 군집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여기에 다른 요소들도 영향을 줄 수 있음으로, 아직은 미생물 군집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는 서로 상반되는 경우가 많이 있게된다.

 

     궤양성 장염이나 치료가 어려운 세균 감염(C. difficile)에 의한 만성 설사로 인한 장염 치료에 대변 이식을 통한 길이 있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장내에 이식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실험실 쥐를 통한 실험을 통하거나 인간에게 실시한 검사를 통한 새로운 분야가 자라나고 있는 것이다. 

     한 과학자는 장내 세균과 광범위한 건강 상태 사이의 관계에 대하여 알려지는 날이 올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우리가 섭취하는 건강식품들이 실제로는 장내 세균에게도 이득을 주면서 우리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장내 세균과 건강 : 미생물 군집에 변화를 주면 여러 면에서 건강에 영향을 주게된다. 

     과학자들은 여러 가지 질병들(비만증, 제 1형 및 2형 당뇨병, 류마치스 관절염, 자폐증 및 루프스)을 갖고있는 사람들과 건강한 사람들 사이의 미생물 종류와 다양성이 다름을 발견한 것이다. 이 현상 근저에는 낮은 염증이 자리를 잡고있음도 알게되었다. 

 

     미생물 군집이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염증을 발생시키는 과정을 억제시켜주는데 참여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미생물 군집에게 이로운 발효된 음식이나 섬유질을 공급하면, 단쇄 지방산을 만들어주게 되는데 이 물질이 항염작용을 하면서 지방질 및 포도당 대사와 함께 장의 삼투압에 변화를 주게된다는 것이다.

 

     미생물 군집은 장내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췌장에서도 발견되는데 이때 세균이 췌장암 발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하여 알아볼 필요가 있다. 

     앞으로 연구조사가 진행되면서 미생물 군집을 통한 진단과 함께 질병치료에 어떤 식이요법이나 약물을 통한 방법이 있을 것인지 알게될 것이다.

 

 

   새로운 각도 : 언제인가는 미생물 군집이 어떻게 암, 비만증 또는 다른 질병의 발생에 참여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특히 다음의 몇 가지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기로 한다.

 

 

   * 심혈관 질환 : 2008년도에 있었던 조사에서 동맥경화증을 갖고있는 사람들로부터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특정한 세균 종류는 높아있으면서, 다른 종류의 세균은 낮아져 있음이 관찰된 바 있다. 

     그때부터 장내 세균이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에 어떻게 관여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한가지 틀림없는 사실로는 붉은 고기, 닭, 생선, 달걀, 우유 및 환자 자신의 담집산으로부터 신진대사 산물인 TMAO(trimethylamin-N-oxide)이 만들어지는데, 이 물질이 동맥경화를 촉진시켜 준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 비만증 및 당뇨병 : 식사와 다른 생활습성 또는 환경적인 요소들이 비만증과 성인 당뇨병으로 발전하게 될 때 장내 세균이 여기에 참여하게 된다. 

     2005년도에 비만증이 장내세균의 변화와 관련되어 있음이 보고된 바 있다.

     한 메타-분석에서는 이를 부인했으나 다른 여러 조사들은 비만증에 장내 세균이 관련되어 있다는 가설을 지지하고 있다.

 

     한편 성인 당뇨병 환자에게 올리고과당(oligofructose=prebiotics의 일종)을 주면 장내 세균의 성장을 도와주면서 이 환자들에게 체중감량과 함께 개선된 혈당조절을 도와주었다고 한다. 

 

     한편 최근에 있었던 메타-분석에 의하면 프로바이어틱스(예로 요구르트)를 섭취하는 경우에는 보다 낮은 체중, 체질지수, 공복시 혈당 및 인슐린 저항이 낮아짐도 관찰되었다는 것이다. 이로 보아 장내 세균이 비만증이나 당뇨병 발생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 암 : 한 전문가는 만일 암이 있는 곳에 특정한 세균이 있음을 알게된다면, 암 발생위험을 낮추어주면서 조기 진단 및 치료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미생물 군집을 이용하여 췌장암 발생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는 것과 같은 내용이다. 

 

     이 악성 암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다면 사망률을 낮추어 줄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세균이 어떻게 항암치료의 효과에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하여도 알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언제인가는 각 개인에 맞는 미생물 군집과 프리바어틱스를 이용하여 질병 예방과 치료에 쓸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Tufts University, Dec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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