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초콜릿이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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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9-12-19 08:02 조회581회 댓글0건본문
발렌테인 데이 또는 생일 선물로 초콜릿 선물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게된다.
코코아 씨(cocoa bean)에는 몸에 좋은 성분들이 들어있다는 생각으로 초콜릿을 선택하게 된다. 그 내용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코코아 씨에는 수십 가지의 식물성 화학물질들이 들어있으면서 건강에 좋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한 보고에 의하면, 초콜릿에 들어있는 향색(flavonoids)이 항산화작용과 항염작용을 하면서 혈액순환을 돕게된다고 한다. 그렇지만, 보통 소비하는 양의 초콜릿에 충분한 향색이 들어있는지에 대하여는 좀 더 검토를 해보아야 할 것이다.
코코아 씨에는 보다 많은 양의 성분들이 들어있고, 밀크 초콜릿(브라우니, 케익 또는 아이스 크림)보다는 다크 초콜릿에 코코아 식물성 화학물질들이 더 많이 있어있다.
2017년도에 있었던 한 메타분석에 의하면, 초콜릿 소비가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또는 인슐린 예민도 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주일에 1-3 온스 이상 섭취하더라도 더 큰 이득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한편 2017년도에 스페인에서 있었던 한 조사에서는 노인들이 습관적으로 하루에 최소한 10 그램의 초콜릿을 섭취했을 때 초콜릿을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하여 가벼운 인식기능 저하(MCI)가 덜 심했다고 한다.
물론 유전적인 소질이나 다른 생활습성으로부터 오게 되는 영향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다른 조사에서도 이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준 바이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초콜릿 제품을 마음놓고 많이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언론에서 과도하게 보도하는 경향을 그대로 믿어서도 안될 것이라는 것이다.
초콜릿을 섭취할 때 알아야 할 점으로 장내세균에 따라서 흡수되는 영양소들의 수준이 달라질 수 있게된다는 점이다.
또한 43 가지의 코코아 분말들을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적은 양이지만 신장에 해를 끼치면서 뼈를 약하게 만들어주는 성분(cadmium)이 들어있었다는 것이다.
조사에 따라서 다르지만, 편두통을 갖고있는 사람들도 초콜릿 섭취에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초콜릿에는 카페인도 들어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사실로는 설탕과 가공된 곡물 등이 들어있는 초콜릿 제품을 섭취하면, 이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부담이 더 클 수도 있게된다.
한 전문가는 건강을 위해서 초콜릿을 먹을 필요는 없다고 하면서, 초콜릿을 좋아한다면, 종류와 섭취하는 양에 대하여 신경을 쓰라는 충고를 하고있다.
<Tufts University, Februar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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