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모씨스틴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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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20-07-02 07:31 조회523회 댓글0건본문
정기적인 의사의 진료를 받을 때에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등에 대한 혈액검사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만약 비정상적인 수준이면, 운동, 식이요법 또는 약물복용을 통하여 이를 조정해주게 된다.
이에 어떤 과학자들은 이런 검사에는 호모씨스틴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여러 조사들에 의하면, 호모씨스틴의 혈액 수준이 높으면 심혈관 질환 발생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여기에 인식기능도 떨어지는 현상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중요한 표식물질 : 호모씨스틴은 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이 시스틴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볼 수 있게된다. 호모씨스틴은 음식물을 통해서 얻기는 쉽지 않다.
우리는 호모씨스틴의 전구물질인 메치오닌을 육류, 달걀, 생선 그리고 우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우리는 왜 호모씨스틴에 대하여 주의를 기울여야 하나?
그 이유는 호모씨스틴 자체가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호모씨스틴이 높을 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려주는 표식물질이기 때문인 것이다.
소변이나 혈액의 호모씨스틴은 DNA 합성과 신진대사 특히 아미노산의 대사 경로를 알아보는데 도움이 된다. 만약 이들 경로에 문제가 있으면 호모씨스틴이 올라가게 된다.
호모씨스티는 비타민-6, 비타민-12 및 엽산에 의하여 그 수준에 변동이 있게된다. 만약 이들 비타민이 부족할 때에는 호모씨스틴의 수준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앞의 B-비타민들을 투여하면 호모씨스틴의 수준이 떨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심장병과 인식기능 위험을 높여주는 호모씨스틴의 높은 수준을 B-비타민들로 내려주면 될 것이 아닌가?
이에 대한 답변은 아니라는 것이다.
여러 조사에 의하면 내려준 호모씨스틴이 심혈관 질환, 암 및 전체 사망률에 아무런 영향을 끼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즉 호모씨스틴이 원인이 아니고 단순히 표식물질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시 언급한다면, B-비타민으로 높아진 호모씨스틴 수준을 내려준다는 것은 아무런 뜻이 없다는 것이다.
인식기능과 호모씨스틴 : 앞에서 호모씨스틴은 원인물질이 아니고 표식물질이라는 언급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호모씨스틴 수준이 올라가면서 인식기능이 떨어진다고 해서 호모씨스틴이 그 원인은 아니라는 것이다.
호모씨스틴 수준이 높으면서 심혈관 질환이 발생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인식기능의 저하는 뇌로 가는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발생하는데 이의 원인은 뇌 자체의 문제이기보다는 뇌로 가는 심혈관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뇌 혈류가 내려가면서 발생하게 된 것이다.
호모씨시틴에 대하여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며, 좀 더 깊이 있는 이해를 해야 할 것이다.
<Tufts University, Jun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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