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수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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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9-06-20 07:55 조회859회 댓글0건본문
땀을 많이 흘리는 뜨거운 여름철에만 탈수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서 몸으로부터 수분을 많이 빼앗기게 되면 어느 때라도 탈수가 발생할 수 있게된다.
특히 갈증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면서 수분섭취를 게으르게 하면 탈수로 이어지기 쉬워진다.
땀, 설사, 또는 출혈, 이뇨제 복용, 당뇨병과 같은 병을 갖고있을 때, 특히 이런 요인들이 겹치게 될 때 탈수로 이어질 수 있게된다.
우리 몸은 최소한 60%가 물로 되어있는데, 이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면 문제가 생기게 된다.
우리 몸 중에서 물을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는 곳이 바로 혈관순환의 요소인 혈액이다.
탈수가 되면, 온 몸에 혈액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게 하려면 심장에 더 큰 부담을 받게 된다.
탈수가 되면, 어지럽고 현기증이 나면서 허약해지고, 입이 마르고 두통을 호소하면서 심장박동이 빨라지게 된다. 더 나아가 탈수는 변비, 요도염, 신장결석 및 심리상태의 불안을 볼 수 있게된다.
탈수가 극심해지면 혈압이 떨어지면서 위험하게 된다.
우리 몸의 탈수에 대한 반응은 목이 마르게 되는 것인데, 이 기능만으로 온전히 탈수를 막기는 힘들게 된다.
소변 색깔은 원래 거의 무색에 가까운데, 탈수가 되면 소변 색깔이 진하게 된다. 운동 전과 운동 후의 체중을 알아보면, 운동을 통하여 얼마나 많은 수분을 잃게 되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위험요소들 : 고온의 기온, 심한 신체적 활동 및 노화는 탈수의 위험요소들이다. 그 중 가장 흔한 원인은 고온에 노출되는 것이다.
땀을 통하여 체온을 조정하기 때문에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땀을 심하게 흘리게 되면서 탈수로 이어지게 된다.
물론 고온에서 심한 신체적인 활동을 하면 탈수의 위험이 더 높아지게 된다. 특히 고온이면서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는 땀을 아무리 많이 흘리더라도 증발이 덜 되면서 체온을 낮추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 있는 수분은 20세-80세 사이에 15%가 줄어들게 되면 탈수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 경향은 노인들로부터 더 확실하게 볼 수 있게된다.
여기에 노인들은 탈수로부터 오는 목마름 기능도 전과 같지 않아 물을 찾는 경우가 드물다. 여기에 물을 마시더라도 필요한 양을 충분하게 마시지 않는다.
얼마나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지에 대한 철칙은 없다. 몸의 크기, 섭취한 음식종류, 주변 환경(온도와 습도) 및 얼마나 심한 신체적 활동을 하는지에 따라서 다 달라지게 된다.
마시는 물은 물 그대로가 좋다. 그러나 고온에서 심한 운동을 하거나 신체적인 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스포츠 음료를 마셔도 되지만, 꼭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운동으로 인한 전해질 손실은 매우 적다는 조사가 있고, 이는 정상적인 음식물 섭취를 통하여 보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 음료에 들어있는 전해질은 잃은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기능보다는 물이 더 쉽게 흡수되는데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주의를 하면 된다.
* 설탕이 들었거나 과일주스는 피하고 물을 선택한다.
* 더운 날씨나 더운 방에 있을 때, 목이 마를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미리 물을 마시도록 한다.
* 밤새도록 과일 조각이나 채소를 물에 담구어 놓으면 물맛이 좋아진다.
* 갖고 다니는 물병을 다시 채워놓을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한다.
* 더운 날씨에 격심한 운동을 장시간 하기 전에는 스포츠 음료를 피한다.
* 매 식사 때마다, 반드시 물 한 컵을 마시도록 한다.
* 달지 않은 차나 커피를 마시도록 한다.
* 수박이나 오이와 같이 수분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를 선호한다.
<Tufts University, August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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