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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물 섭취와 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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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9-04-25 07:48 조회9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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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와 관련된 황반변성(AMD)은 65세 이상 된 미국인들의 심각한 시력장애의 가장 큰 원인이 되며, 이는 선명한 시력을 관장하는 중앙 시야(황반)에 영구적인 상해를 입히게 된다.

   

     이에 대한 역학조사에 의하면 건강식과 황반변성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동물실험에 의하면, 낮은 혈당지수의 음식물을 섭취하는 경우는 높은 혈당지수 음식물을 섭취하는 경우와 비교해 보았을 때 AMD의 특징을 덜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때 높은 혈당지수 음식물을 낮은 혈당지수 음식물로 바꾸어주었더니 황반에 온 변화가 정지되었다는 것이다.

 

     이번 실험에 사용된 실험실 쥐는 황반 그 자체는 없는 동물이지만, 온 변화는 이에 해당된 것이라는 것이다. 이번의 조사는 낮은 혈당지수 음식물 섭취가 신진대사 질환이나 심혈관 건강에도 좋게 작용하게 된다.

 

 

   장 망막 축(Gut-Retina Axis) : 최근에 발표된 한 논문(PNAS)에 의하면, 장내세균이 음식물 섭취와 황반 변성 사이의 관계를 설명해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인간의 장내에는 수많은 미생물들이 살고있는데, 아직 설명이 되지는 않지만, 장내 미생물들이 혈당을 높이는 음식과 시력 사이에 관여하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종류에 따라서, 가공된 곡물 등은 혈당을 높여주는 반면에 가공이 안된 전곡류와 같은 탄수화물은 혈당을 서서히 올려주게 되는데, 이런 기전이 망막을 수축시켜주거나 광선을 감응하는 광수용기(photoreceptor)의 기능을 잃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이때 낮은 혈당지수 음식을 주게되면 더 이상의 상해가 없어지거나 또는 환원된다는 것이다.

 

     실험실 동물의 장내에서 서식하는 세균들의 차이로부터 온다고 보여지는 다른 대사물질(metabolites) 중 망막을 상하게 하는데, 이때 높은 혈당지수 음식을 섭취하면 다른 대사물질의 생산을 증가시켜 망막에 해를 주게된다는 것이다. 

     이에 양질의 음식물을 섭취하면서 황반 변성의 위험을 낮추어 주어야 한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조사가 있기 전에는 어떤 특정한 낮은 혈당지수 음식물들을 추천해줄 수는 없다.

     그러나 건강한 음식생활을 하면, 초기 황반 변성의 진행을 늦추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가공된 탄수화물 섭취 대신에 전곡류와 같은 가공이 안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미국 안과 협회의 추천

 

 

     * 나이 40세에 기본적인 종합적인 안과 진찰을 받으라고 충고하고 있다.

     

     * 65세부터 황반 변성 위험이 높아짐으로 매 1-2년마다 안과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 초기 건성 황반 변성에 대하여는 진행된 습기 황반 변성으로 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 가공된 음식물 대신에 가공이 안된 음식물 섭취를 한다.

 

     * 안과의사의 지도아래 황반 변성의 진행을 늦추어주는 AREDS 보충제를 복용한다.

 

      <Tufts University, Jun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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