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중해 연안식단이 뇌의 노화를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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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4-12 09:43 조회2,625회 댓글0건본문
2) 고혈압에 좋은 식단 요석에도 효과적. 3) 쵸코렛과 심장병. 4)채소, 비 호드킨 임파종 위험을 낮출 가능성 있다. 5) 4가지의 건강한 습관은심각한 질병의 위험율을 낮춘다. 6) 걷기운동은 뇌졸중 회복에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Tufts, Health & Nutrition Letter, Nov 2009>
1) 지중해 연안 식단이 뇌의 노화를 억제한다.
지중해 연안 식단이 건강에 좋다는 설이 제기된 지는 상당히 오래되었다. 여기에 더 나아가 지중해 연안 식단이 뇌의 노화까지도 늦추어준다는 새로운 연구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첫 번째 연구조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중해 연안 식단을 잘 지키는 1,880 명의 뉴욕 시민들을 평균 5.4년 동안 추적조사 해보았더니, 그중 282명의 알츠하이머 치매로 발전하였는데, 지중해 연안 식단을 잘 지키는 사람들로부터는 40%나 낮게 나왔다고 한다.
2006년도에 최초로 이 연구조사를 실시한 컬럼비아 대학의 니콜라오스 스카미스(Nikolaos Scarmeas) 박사는 최근에 다음과 같은 의견을 밝혔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병원인 중 일부는 유전적인 요소를 갖고있음을 알고 있다. 그러나 생활습성과 행동이 뇌의 건강과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알츠하이머 치매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신체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알츠하이머 치매로 발전하는데 33%나 낮은 위험도를 갖게된다는 연구보고도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스카미스 박사는,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에 관한 한, 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다른 요소들과는 독립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두 번째 연구조사 결과 역시 첫 번째와 비슷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이 역시 2006년도에 지중해 연안 식단을 지키는 사람들 1,410 명을 상대로 카터린 휘트(Catherine Feart) 박사가 진행시킨 연구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른 위험요소들을 제외하고 “지중해 연안 식단”을 지키는 노인들로부터는 그리 강하지는 않지만, 낮은 율의 알츠하이머 치매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지중해 연안 식단을 지키는 사람들의 사망률과 만성질환 발생률이 낮은 것과 같은 이유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방지해준다고 믿어지고 있다.
지중해 연안 식단이라는 특별한 명칭을 갖고있는 식단은 없고, 과일, 채소, 콩 종류, 전곡류, 생선 및 단가 불포화 지방산(올리브 기름)은 많이 섭취하면서 붉은 육류나 우유제품의 섭취는 제한한 식단을 의미한다.
2) 고혈압에 좋은 식단 요석에도 효과적
24만 명이 넘는 사람들로부터 조사된 바에 의하면, 고혈압에 좋은 식단이 요석 결석을 막아주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고혈압 식단은 DASH(Dietary Approaches Stop Hypertension)이라고 하는데, 이 식단을 주로 이용한 사람들로부터는 40-45%나 적은 요석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이 효과는 고혈압이 없는 사람들로부터도 같이 나타났을 뿐 아니라 칼시움 보충제를 복용하는 여부에 상관없었다고 한다.(대부분의 요석은 칼시움 옥살레잇=calcium oxalate임)
DASH 식단의 특징으로는, 과일, 채소, 견과류, 콩 종류, 낮은 지방 유제품 및 전곡류는 많이 섭취하고, 소금기(소디움=sodium), 단 음료 및 가공된 육류는 적게 섭취하는 것이다. 이때, DASH 식단을 가장 잘 지킨 20%는 가장 낮게 요석이 발생하여 45%나 줄어들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요석은 칼시움 옥살레잇임으로 옥살레잇을 포함한 시금치와 같은 음식은 섭취하지 말라는 것이 전통적인 요석 방지에 대한 음식물 섭취의 주의사항이었으나, 이번의 연구조사가 보여준 것은 옥살레잇이 많이 들어있는 시금치와 같은 채소에 대한 제한이 없었던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는 옥살레잇이 많이 들어있는 채소를 섭취하더라도 소변에 사이트레잇(citrate) 양이 증가하게 됨으로 칼시움이 옥살레잇와 합치면서 요석이 형성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연구조사를 주도한 테일러 박사는 이에 대하여는 앞으로 더 광범위하고 전향적인 연구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3) 채소, 비 호드킨 임파종(Non-Hodgkin Lymphoma=NHL)위험 낮출 가능성
당근, 브러컬리가 임파선에 발생하는 NHL의 발생을 막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특히 하루에 7번 이상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사람들은 NHL 발생을 31%나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조사를 주도한 제임스 써한(James Cerhan) 박사는, 나이 55-69세 사이의 여자들 3만 5천 159명을 상대로 20년 동안 추적한 결과, 모두 415명의 비 호드킨 임파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녹황색 채소를 한 달에 최소한 14번 이상 섭취한 사람과 브러컬리를 한 달에 4번 이상 섭취한 사람을 NHL 발생위험이 28%나 낮았으며, 다른 십자화과 채소는 18%, 사과 주스나 사과 사이더는 35%나 낮았다고 한다.
써한 박사는 이들 음식 속에 있는 비타민-C, 알파 캐로틴 및 프로안도사이니딘(proanthocyanidines)에 주목했고 더 나아가 음식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망간으로 NHL 발생위험을 22-38%나 낮출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영양소들을 알약 형태로 섭취했을 때는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없었다고 한다. 종합 비타민이나 산화방지제 영양보충제도 같은 효과를 가질 수 없었다고 한다. 써한 박사는 “영양 보충제를 통한 길은 음식물을 통해서 얻는 것과는 판이하게 다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된다고 말한 바 있다.
더 나아가 음식물을 통한 산화방지제는 비 호드킨 임파종의 발생위험만 낮추어주는 것이 아니고, 여포형 임파종(follicular lymphoma, 두 번째로 많은 임파종)의 발생위험도 낮추어주게 된다.
비 호드킨 임파종이란 무엇인가? : 미국인들에게 7번째로 많은 암이다. 일년에 5만 명에게 이 병이 발생하고 있다. 호드킨 임파종과는 구분이 되는 30 여 가지의 임파종을 망라하고 있다. 임파선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나이 60세 전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85%가 악성 암이다.
4) 초콜릿과 심장병
초콜릿을 섭취하면 심장 건강에 좋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과 스웨덴 공동으로 연구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심근경색증을 앓게 된 환자가 일년에 초콜릿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섭취했을 경우에는 심근경색증으로 인하여 사망하게 될 가능성이 66%나 낮았다고 한다. 이는 초콜릿 섭취가 심근경색증 발생 후에 끼치는 영향에 관한 한 최초의 연구조사라고 한다.
임레 쟌스키(Imre Janszky) 박사는 1,169명의 당뇨병이 아닌 스웨덴 사람들로 첫 번째 심근경색증을 갖게된 사람들을 병원에 입원시킨 후 이들에 대한 조사를 한 바 있다. 병원에서 회복 중에 있는 이 환자들에게 초콜릿에 대한 설문에 대한 답변으로 지난해에 어느 정도의 초콜릿을 섭취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그 다음에는 8년에 걸쳐서 이들에 대한 사망률을 조사한 바 있다. 그 결과 초콜릿 섭취가 늘어날수록 심장 사망률은 떨어짐이 관찰되었다. 가끔 초콜릿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초콜릿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하여 심장 사망률에서도 27%나 낮았음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초콜릿을 한 달에 한 번 이하로 섭취하는 사람들에 비하여 일주일에 한번은 섭취하는 사람들에 비하여 44%의 심장 사망률에 차이를 보여주었다.
초콜릿도 다크 초콜릿이나 밀크 초콜릿이나 그 결과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다. 다만 스웨덴의 밀크 초콜릿을 미국보다 두 배나 더 많은 코코아가 들어있다. 미국에서는 밀크와 다크 초콜릿에는 각각 10%와 15%의 코코아가 들어있는 반면에 스웨덴에서는 밀크와 다크 초콜릿에는 25%와 35%의 코코아가 들어있다.
향색(flavonoid)이 심장혈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초콜릿으로 심장혈관 건강을 얻으려면 70%의 코코아가 들어있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그러나 이 방면의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하기를, “초콜릿에 건강에 좋은 성분이 아무리 들어있다고 하더라도 적당히 섭취하지 않으면, 건강에 이롭지 않게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초콜릿에는 지방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칼로리를 올려주기 때문이다. 또한 이 연구조사를 실시한 쟌스키 박사도 이번의 연구조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앞으로 더 큰 연구조사가 이루어져야만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의 말을 잊지 않았다.
참고로 다른 과자류는 건강에 좋다는 아무런 보고가 없음으로 초콜릿을 핑계로 다른 과자류를 섭취하는데 주의를 기울이지 말라는 내용은 아님을 밝혀둔다.
5) 4 가지의 건강한 습관은 심각한 질병의 위험율을 낮추어준다
다음의 네 가지 건강습관은 당뇨병, 심장질환 및 암과 같은 심각한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률을 최고 80%까지 낮추어주게 된다고 질병 통제국(CDC)의 얼 포드(Earl Ford) 박사는 말하고 있다.
* 절대로 담배를 피우지 말 것
* 건강한 음식을 섭취할 것. 건강식이란 과일, 채소, 전곡류는 많이 섭취하고 육류는 낮게 섭취한다.
* 매일 최소 30분간의 중간 정도 운동을 한다.
* 체질지수(BMI)를 30 이하로 유지해서 비만증을 예방한다.(체질지수 25-30까지는 과체중으로 분류되며, 30 이상은 비만증으로 분류됨)
포드 박사는 35-65세 사이의 독일인 2만 3천 153명에 대하여 평균 8년 간 추적조사한 바 있다.(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 and Nutrition-Potsdam Study) 포드 박사는 앞의 네 가지 생활습성과 당뇨병, 암 그리고 심장병 및 뇌졸중에 관한 발생위험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참가자들의 9%만이 네 가지 건강습관을 지켰는데, 이들에게는 다른 사람들에 비하여 78%나 낮은 만성질환 발생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연구조사가들은 말하기를, “나이, 성별, 교육정도, 직업 등을 감안하여 계산한 만성질환 발생 위험비율(hazard ratio)은 건강요소들의 숫자와 반비례하고 있었다.”
당뇨병 위험은 건강한 생활습성과 가장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여준 반면에 암 발생에서는 그다지 큰 차이를 보여주지 않았다. 비만증을 피하는 것이 만성질환, 특히 당뇨병, 발생에 첩경이었고, 그 다음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었다. 4 가지 건강요소를 잘 지키는 사람들이나, 비만증을 피하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 얻는 건강상의 이익은 거의 같았던 것을 보면, 비만증과 담배를 피한다는 것이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게된다.
현재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 가는 질병으로부터 벗어나려면, 건강한 생활습성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연구조사가들은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6) 걷기 운동(brisk walk)은 뇌졸중 회복에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오늘의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내일의 뇌졸중 회복에 도움을 주게된다. Mayo Clinic 연구조사가들은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중간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하게되면, 뇌졸중을 갖게된다고 하더라도 이로부터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뇌졸중이 오게되면, 이로부터 회복하기 어렵게 됨은 물론이다.
제임스 메쉬아(James Meschia) 박사가 인도한 연구조사는 673명의 첫 번째 뇌졸중 환자들을 모집하여 이들의 기능과 신경 손상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이들에게 일주일에 1-3번 또는 4번 이상 운동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별다른 차이를 볼 수 없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었으나, 뇌졸중이 오기 전에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들은 뇌졸중으로부터의 회복에 문제가 있었다. 메쉬아 박사는 이번 연구조사는 첫 번째 오게 된 허혈성 뇌졸중 환자들에 대한 내용이었고, 앞으로 이에 대한 더 깊은 연구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연구조사가들의 결론은, 육체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은 심장혈관 기능에 여유 분이 있고, 좋은 혈액순환과 함께 혈액으로부터 산소를 뽑아내는 기능이 좋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평소부터 운동을 하던 사람들은 뇌에 풍부한 혈액순환으로 뇌졸중으로 인한 부족한 신경기능을 도와줄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평소에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신경과 근육에 여유 분이 있게됨으로 어려운 상태를 보상할 수도 있게될 것이라고 설명되고 있다.
뇌졸중에 대하여 알아두어야 할 상식 : 뇌졸중에 치료는 분초를 다투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뇌졸중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시간에 맞게 시술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노인들은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뇌졸중의 경고신호에 대하여 잘 알고있지 않은 실정이다. 뇌졸중의 위험요소로는 고혈압, 스트레스, 고지질, 비만증, 운동부족, 가족력, 당뇨병 및 알코올 등이다.
다음은 뇌졸중 경고신호들이다.
1) 얼굴, 팔 및 다리, 특히 한 쪽에 약한 감이나 감각을 잃게될 때,
2) 갑작스러운 혼동이 오거나 말하기 어렵고 이해를 잘 못할 때,
3) 갑자기 한 쪽이나 양 쪽 시력이 나빠질 때,
4) 갑자기 걷기가 어렵거나, 어지럽거나 균형을 잡기 어려울 때,
5) 갑작스러운 원인 모를 두통 등이다.
만약 당신은 물론 주위에 있는 사람들 중, 위와 같은 경험이나 증상을 보여주게 되면, 즉시 911에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Q & A
Q : 최근에 있었던 세균에 오염된 견과류에 관한 보도도 있고 해서, 견과류에 열을 가해서 세균을 박멸한 후에 이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지? 또한 달걀과 육류에도 이를 적용해야 하는지?
A : 식품은 생산, 수확, 보관, 포장, 운반 등 어떤 단계에서라도 온도와 습도만 적당한 상태가 되면 세균에 오염될 수 있다. 이는 달걀과 육류에도 해당된다. 따라서 이런 식품들은 잘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견과류는 수확과정에서 열로 처리를 하는 것이 보통이고, 그 안에 습기는 별로 없는 것이 보통이다. 집에서 균등한 열을 가하기 힘든 과정임으로 집에서 열처리를 하는 것은 추천하기 힘들게 된다.
Q : 한 친구가 말하기를 식사 끝에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과일이 위안의 음식물들을 희석하기 때문에 영양 가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말 속에 진실이 들어있나?
A : 음식물을 섭취하고 나면, 위에서 음식물들의 소화가 시작되면서 모든 음식물들이 섞이게 되면서 하나의 유체가 형성된 후에 조금씩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면서 흡수단계로 들어가게 된다. 처음에 섭취한 음식이나 나중에 섭취한 음식이나 모두 하나로 섞여있게 되면서 구분이 되질 않는다. 그 친구가 한 말에는 진실이 들어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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