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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 운동과 당신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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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7-18 09:40 조회2,3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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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합 비타민 복용에 대하여.   3) 운동은 여자 노인의 낙상과 골절을 막아준다.  

                             <Tufts, Health & Nutrition Letter, January 2011>     


1) 걷기 운동은 당신 뇌의 회백질을 보호해줄 수 있다

     걷기 운동이 뇌의 건강에 좋게 작용한다는 더 많은 증거가 있다. 피츠버그의 노인들 299명에게 일주일에 최소 72 블록(block, 이 조사에서 사용한 72 블록은 대략 9마일을 의미한다)을 걷게 하였더니, MRI를 통하여 본 회백질의 용량이 상당히 늘어났음이 관찰되었다고 한다. 이 조사를 실시한 과학자(Erickson)는 평균 78세 되는 노인들 중 인식기능이 정상인 사람들 1479 명 중 299명을 고른 바 있다. 13년 동안 지속된 조사에서 이들로부터 가벼운 인식장애와 치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들을 걷는 거리에 따라서 4 그룹으로 나누었다. 이들을 일주일 동안 8, 21, 45 및 156 블록으로 나누어 걷게 한 것이다. 9년 후 MRI를 통하여 본 결과, 낮은 편 세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의 뇌 용량에서는 별다른 차이를 볼 수 없었으나(그러나 운동량이 많아질수록 뇌 용량도 늘어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156 블록을 걸은 사람들의 뇌 용량은 3 곳에서 상당한 차이로 큰 용적을 보여주었다 : 하 전두엽 이랑(inferior frontal gyrus), 보조 운동 영역(supplementary motor area) 및 해마

     이 조사를 실시한 과학자는 상당한 운동량으로 오랜 기간 동안 운동을 지속해야 뇌 구조에 차이를 알아낼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어놓았다. 최소한의 운동량은 일주일에 최소한 72 블록을 걸어야 회백질 용량의 증가를 볼 수 있게된다. 이렇게 얻게된 뇌 회백질 용량의 증가는 인식기능의 저하를 절반으로 줄이는 효과를 의미한다. 더 많은 운동량과 가벼운 인식장애와 치매에 대한 상관관계는 통계학적으로 약간 모자라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뇌의 회백질 용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노인인구에게 뇌의 회백질 용량을 유지시켜주는 운동량이 주는 의미는 각별하다고 볼 수 있다.


2) 종합 비타민 복용에 대하여. 

     종합 비타민을 복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종합 비타민을 복용하면 심장병에 덜 걸리게 된다는 최근의 보도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는 그리 간단하게 결론을 내릴 수 없는 문제이다. 종합 비타민을 복용할 때 진정으로 심장병에 덜 걸리게 되는지, 아니면, 운동, 음식물 섭취, 담배를 피우지 않는 건강한 생활습성을 갖고있으면서 종합 비타민을 복용하고 있는지? 종합 비타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건강한 편이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건강한 음식생활과 함께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경향이 많다.

     종합 비타민 복용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는 모두 세 가지로 구분된다. 긍정적인 결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결과 그리고 좋지 않은 결과로 나뉘어진다. 따라서 종합 비타민 복용에 관한 한 일률적으로 “좋다, 좋지 않다”의 식으로 따질 것이 아니고, 어떤 사람들이 종합 비타민을 복용할 때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건강한 음식생활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별하게 종합 비타민을 복용해서 얻을 것이 별로 없을 것이다. 채식을 중심으로 한 음식을 광범위하게 섭취하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구태여 종합 비타민을 복용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특수층에 속하는 사람들, 예를 든다면, 소화기능이 떨어진 노인들은 비타민-B12의 흡수가 부족할 수도 있고, 또한 높은 위도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겨울철에 비타민-D가 부족할 수도 있을 것이다.

     가장 안전한 길은 이 방면의 전문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3) 운동은 여자 노인의 낙상과 골절을 막아준다

     집에서 운동하는 프로그램은 여자 노인들의 낙상과 골절에 대한 높은 위험도를 줄여주게 된다는 연구조사가 있다. 이 연구조사는 핀랜드에서 이루진 바 있는데, 이 연구조사를 실시한 과학자(Korpelainen)는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90%의 고관절 골절은 낙상으로부터 오게된다. 고관절 골절은 높은 사망률과 유병율을 초래하게 됨으로 이에 대하여 많은 노력과 함께 이해를 증진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 과학자는 골감소증(osteopenia)를 갖고있는 70세-73세 사이의 여자들을 모집하여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운동 그룹에 속하는 여자들에게는 균형, 다리 힘 및 충격 훈련에 대한 감독을 받으면서 6개월 동안 지속하게 하였다. 통제 그룹에게는 일반적인 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매일 해오던 활동에 별다른 변화가 없게 하였다.

     7.1년의 추적조사 기간 동안 운동 그룹에 속하는 여자들은 고관절 골절을 포함한 어떤 골절로 입원하지 않았던 반면에 통제 그룹에서는 5건의 고관절 골절이 있었다. 운동 그룹에 속하는 여자들은 걸을 때의 균형, 다리의 힘 증가가 통제 그룹에 비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었다. 운동 그룹에 속하는 여자들은 걷는 속도, 걷는 거리, 기능상 능력 및 기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운동 그룹에 속하는 여자들의 사망률 역시 통제 그룹에 비하여 낮았다.

     규칙적인 운동은 누구에게나 좋지만, 특히 노인들에게는 더 심각하게 영향을 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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