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식과 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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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7-17 09:17 조회2,080회 댓글0건본문
혈압이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지속적이면서 다른 위험요소들과는 별도로 심장에 작용한다.
한 조사에 의하면, 혈압 범위가 115/75로부터 185/115 밀리미터(수은)일 때 40세-70세 사이의 사람들의 수축기 혈압이 20 밀리미터(수은) 또는 이완기 혈압이 10 밀리미터(수은)가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 질환 발병에 미치는 영향이 두 배씩 늘어난다고 한다.
혈압에 미치는 요소들로는 체중, 음식, 신체활동 및 알코올 등이나 이 중 음식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채식에는 모든 육류가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간혹, 달걀이나 생선을 섭취하기도 한다. 진정한 채식이란 과일, 채소, 콩 종류 및 전곡류 식단을 의미한다.
채식과 혈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리서치 내용이 있다.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258개의 조사 내용 중, 평균 나이 44.5세의 311명이 참가한 조사에서 채식을 한 그룹에서는 채식을 하지 않은 그룹에 비하여 수축기 혈압이 4.8 밀리미터(수은), 이완기 혈압이 2.2 밀리미터(수은) 내려갔음이 관찰되었다.
다른 그룹(평균 나이 46.6세의 사람들 2만 1천 604명)에서는 수축기 혈압에서는 6.9 밀리미터(수은), 이완기 혈압에서는 4.7 밀리미터(수은)가 통제 그룹에 비하여 더 내려갔음이 관찰된 바 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볼 때 채식을 하면, 혈압이 내려간다는 사실에 유의하면서 약물에만 의존하는 태도에 변화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채식 이외에도, 충분한 신체활동, 체중조절 및 알코올 등도 혈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이다.
<JAMA, Internal Medicine, April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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