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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M 의 비타민-D에 대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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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2-12-11 05:17 조회2,4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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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로 비타민-D가 혈관질환을 가속화시킨다는 관찰도 있다. 

  성인 당뇨병을 갖고있는 흑인들을 관찰해볼 때 이들로부터 비타민-D와 대동맥과 경동맥에 칼시움 반(班)의 발견이 같이 가는 것으로 관찰된 것이다. 여기에 혈관에 염증을 증가시키는 당뇨병 뿐 아니라 류마치스 관절염이나 낭창(SLE)과 같은 질병에서도 정상적인 비타민-D 용량의 보충이 도움이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한 조사(NHANES III) 데이터가 보여주는 것은 혈액 내 25(OH)D가 21 ng/dL 이한 경우에는 고혈압, 당뇨병, 비만증 및 높은 트리글리세라이드를 보여주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비만증과 낮은 비타민-D 수준은 25(OH)D가 지방층에 잡혀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가능하다.

5) 낮은 당뇨병 위험 : 5 개의 연구조사를 통한 메타-분석에 의하면, 어렸을 때 비타민-D 보충을 해줄 때 소아 당뇨병 발생을 30%나 낮출 수 있게된다는 것이다.(OR, 0.71; 95% CI, 0.60-0.84) 비타민-D 수용기가 췌장의 베타세포에 있어 인슐린 분비와 예민도를 올려줄 수 있게된다. NHANES III 연구조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혈액 내 25(OH)D가 26 ng/dL 이상인 경우에 비하여 15 ng/dL 이하인 경우 혈당치가 높게 나왔다.
  성인으로부터도, 비타민-D 및 칼시움 수준과 성인 당뇨병 사이의 반비례 관계가 관찰된 바 있다. 이때 낮은 비타민-D 수준이 비만증을 초래하면서 성인 당뇨병의 위험을 올려주는지에 대한 가능성도 있다고 볼 수 있다.

6) 낮은 암 위험 : 실험실 동물을 통한 소견이기는 하지만, 비타민-D는 세포의 분화를 촉진시켜 주면서 세포의 증식을 막아주어 특정한 암 세포의 성장을 막아준다.
  한 메타-분석에 의하면, 혈액 내 25(OH)D의 수준이 매 20 ng/dL씩 올라갈 때마다 암 발생 위험율이 40% 낮아진다고 한다.(OR, 0.57; 95% CI, 0.43-0.75) 다른 연구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칼시움 섭취 역시 대장암 발생을 낮추어주었다고 한다. 특히 우유 섭취를 통한 비타민-D의 이점은 우유에 들어있는 칼시움의 이점과 구분이 안되고 있다. 제한점들이 있었지만, 다른 한 연구조사(WHI)에서는 비타민-D와 칼시움 보충이 대장암 발생을 낮추어주지 않았다고 한다.

  유방암 역시 비타민-D 부족과 연관되어 있다. 7 개의 관찰에 의한 연구조사에 대한 메타-분석에 의하면, 혈액 내 25(OH)D 수준에서 가장 높은 4분 위수인 경우, 가장 낮은 4분 위수에 비하여 낮은 유방암 발생을 보여주었다.(OR, 0.55; 95% CI, 0.38-0.80) 대장암에서 보여 준대로 유방암에서도 다른 연구조사(WHI)에서는 비타민-D나 칼시움이 유방암 발생을 줄여주지 않았다.
  전립선암, 췌장암, 위암, 식도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신장암 및 비 호드킨 임파선암은 비타민-D 수준과는 별다른 상관관계  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

7)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 높은 위도에 살고있는 사람들일수록 이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짐으로 햇볕을 더 받게 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비타민-D가 다발성 경화증 치료에는 쓰여지지 않는다.

8) 알레르기 및 기관지 천식 : 이에 대한 비타민-D의 작용에는 서로 상반되는 경우가 많이 있어 무작위 추출법에 의한 정확한 연구조사를 통한 비타민-D와의 상관관계를 밝혀야 할 것이다.

9) 감염 : 세균을 죽이는 거대세포(macrophages)의 항균단백질인 카텔리시딘(cathelicidin)의 표현에는 비타민-D가 있어야 한다. 결핵위험 감소는 혈액 내 25(OH)D 수준의 높고 낮음에 따라서 달라진다.(OR, 0.68; 95% CI, 0.43-0.93)
  NHANES III 조사에 의하면, 25(OH)D가 10 ng/dL이한 경우에는 4 계절을 통하여 상기도 감염이 높아진다고 한다. 특히 기관지 천식 환자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들로부터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소아들의 세기관지염(bronchiolitis)이나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입원치료를 받는 경우에 낮은 25(OH)D 수준을 볼 수 있다고 한다.

10) 정신질환 : 25(OH)D 수준이 16 ng/dL 이하인 경우에 이 보다 높은 사람들에 비하여 우울증이 더 심했다고 한다.(Beck Depression Inventory) 이들에게 비타민-D를 공급했더니 우울증 증상의 개선이 있었다고 한다.

11) 근골격통(musculoskeletal pain) : 서술적(descriptive) 조사에 의하면, 25(OH)D 수준이 20 ng/dL 이하인 경우에 근골격통증이 더 심했다고 한다. 이들에 대한 비타민-D 치료결과에는 서로 상반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12) 신장질환 : 25(OH)D 수준과 신장질환 사이의 상관관계에 특별한 연관을 찾기 힘든다.
결론 : 비타민-D의 효과에 대한 결정적인 결론을 도출하기 그리 쉽지 않다. 비타민-D에 관한 연구조사들은 거의가 다 관찰(observational)과 역학적(epidemiological)인 조사를 통한 것이었다. 따라서 원인과 결과를 말해주는 새로운 종합적인 연구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다.

 현재 국립 건강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Health)에서 기금을 대고 진행중인 5년에 걸쳐서 2만 명의 참가자들을 포용하면서 이들에게 하루에 비타민-D3 2000 IU와 위약을 투여하면서 나오게 되는 결과가 많은 의문점들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주게 될 것이다.

현재로서는 60살 이상 되는 사람들에게 비타민-D 800-2000 IU를 복용시키면서 낙상과 골절 위험을 내려준다는 점은 IOM에서 추천하는 하루에 600 IU의 비타민-D를 복용하면서 뼈의 건강을 도모한다는 내용과 같이 간다고 할 수 있다. IOM의 입장은 비타민-D를 통한 뼈의 건강 이외의 다른 질병에 대하여는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Mayo Clinic Proceedings, January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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