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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염에 대한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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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3-07-11 09:43 조회2,6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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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활동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낮은 심부전증 위험 

                                     <Tufts, Health & Nutrition Letter,Dec.2010>


1) 관절염에 대한 대책 : 관절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 인기 있는 보충제의 도움보다는 옳은 음식생활과 운동이 도움이 될 것이다

    관절염 환자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데, 그 동안 인기 있었던 영양제에 대한 효능에 대하여는 점점 회의적으로 되어가고 있다. 이런 와중에서 과학자들은 지혜로운 음식생활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에 주의를 돌리고 있다. 

    미국 인구의 22.2%인 5천 만 명이 이런저런 관절염을 갖고 있다. 여기에는 통풍이나 루푸스와 같은 병도 포함되어 있다. 전체 관절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중에 관절염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들이 8.3%에서 9.4%로 늘어난 바 있다. 이 현상은 인구 노령화와 비만 환자가 늘어남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글루코사민(glucosamine)과 콘드로이튼(chondroitin) 실패 : 미국 CDC에서는 여러 조사 끝에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튼이 관절염 치료에 아무런 효과를 주지 못한다고 발표하였다. 여러 연구조사가 보여주는 것은 이 두 가지의 영양제가 관절통에 아무런 효능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연구조사를 실시한 과학자(Juni)는 전에 있었던 연구조사에 참여한 3천 803명 중 1558명의 참가자들을 따로 선택하여 2년에 걸쳐서 조사를 하였다. 위의 두 가지 영양제를 따로 또는 같이 투여 한 후 위약과 비교하여 관절통증 여부에 대하여 알아본 것이다. 

    그 중 7개 조사는 이 제품을 만드는 회사의 후원을 받았는데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받은 반면에 제품제조 회사의 후원을 받지 않은 3개의 조사결과는 부정적이었다.

    1천 800명이 참가한 6개의 조사에서는 관절통증보다는 관절 간격을 측정하는 좀 더 발전된 방법으로 조사결과를 측정하였는데, 그 중 한 개의 조사에서 콘드로이튼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었으나, 이것도 그리 중요한 결과는 아니었다. 이번 조사는 메타-분석에 의한 내용과 결과이었지만, 좀 더 확실한 연구조사가 진행 중에 있어 내년쯤에 그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Juni 박사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고있다고 여긴다면, 구태여 이 영양제를 끊을 필요는 없다. 일년에 100 달러 정도 들어가는 이 약을 복용하더라도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을 같이 할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체중조절 및 앉아있는 생활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 과학적으로 증명된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치료는 체중을 줄이는 것이라고 CDC가 밝히고 있다. CDC에서 발행하는 잡지(Mortality and Morbidity Weekly Report)에 의하면, 비만증은 무릎 관절염(가장 흔한 관절염)의 시작, 진행, 불구, 전체 무릎 관절교체(total knee joint replacement)로 이어지면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면서 병은 그대로 진행되는 어려운 처지에 들어가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

    비만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평생에 걸쳐서, 60.5%나 무릎 관절염을 갖게되는 위험율을 갖게되는데, 이는 정상에 가까운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에 비하여 두 배나 더 높은 것이다.     비만증을 갖고있는 사람이 적당한 체중조절만 하더라도(11 파운드) 무릎 관절염의 위험도를 50%나 줄일 수 있게된다고 CDC는 밝히고 있다.

    육체적인 활동을 그치지 않으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게되면, 관절이 굳어지는 것을 막아주는데, 이는 관절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중요하다. 운동은 관절 주변에 있는 근육들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면서 관절이 서로 닿는 것을 막아주면서 연골이 더 이상 닳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를 주게된다.

관절염과 음식생활 : 음식생활에 관절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어떤 음식물을 섭취할 때 관절에 어떤 영향을 주게되는지 알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식이 섬유 : 식이 섬유가, 염증 표식물질인 C-RP를 내려주면서, 심장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인데, 그 기전은, 식이 섬유 염증을 내려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같은 원리를 관절염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과 같은 염증 표식물질인 C-RP 연구조사가 있다.

    한 과학자(King)는 하루에 28 그램의 섬유를 공급하였더니 C-RP가 내려감이 관찰되었는데, 체중이 낮은 사람들로부터는 40%, 그리고 과체중인 사람들에게는 10%의 감소가 있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독일에서 있었던 조사에 의하면, 과일과 채소를 하루에 2-8번에 걸쳐서 섭취할 때 C-RP가 내려갔다고 한다.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식품, 예를 든다면, 당근, 고추와 같은 적황색 채소가 C-RP를 내리는데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한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딸기가 C-RP를 내려주는데 우수한 효과를 내었다고 한다. 일주일에 16개 이상의 딸기를 섭취하는 여자들로부터는 딸기를 전혀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하여 C-RP가 14%나 더 낮았다고 한다. 이와 같은 연구조사는 심장에 그 초점이 맞추어진 것이기는 하지만, 같은 내용을 관절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믿어진다.

* 건강한 지방섭취 : 오메가-3가 염증을 낮추어준다. 생선기름인 오메가-3로부터 만들어지는 물질인 리졸빈(resolvins)에 대한 조사 결과, 리졸빈은 우리 몸의 면역성이 과민반응 하는 것을 막아준다. 면역성의 과민반응은 관절조직이 파괴되는 것과 다른 염증질환의 원인이 된다.

    또한 오메가-6와 오메가-3의 섭취 비율에 신경을 써야한다. 너무 많은 오메가-6 섭취는 관절 염증을 더 활발하게 만들어주는 COX-2 효소의 활동을 증가시켜주게 된다. 여기에 각종 가공식품에 많이 들어있는 전이지방도 피해야 하는데 이 물질 역시 염증을 올려주기 때문이다.

    올리브 기름에는 단가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고, 오메가-6는 별로 없어 염증을 내려주게 된다. 이의 작용은 비스테로이드 항염제(NSAID)들의 작용과 비슷한 면이 있다. 

    한 과학자(Beauchamp)가 발견한 바에 의하면, 올리브 기름 속에 들어있는 성분인 올레오칸탈(oleocanthal)이 COX1과 COX2의 생성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강한 맛을 내는 올리브 기름일수록 올레오칸탈이 더 많이 들어있다. 올리브 기름(3.5 tablespoon/일일=400 칼로리)을 충분히 섭취하면 항염제인 ibuprofen 200 mg을 섭취하는 것에 해당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낮은 온도로 천천히 조리하기 : 높은 온도로 조리할 때 음식물 속에 들어있는 당분이 단백질이나 지방질과 합해지면서 AGE(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를 만들어내면서 음식물을 갈색으로 변하게 만들게 되는데, 이 물질이 염증을 올려주게 된다. 이 물질은 심장질환, 당뇨병에 역으로 작용하게 되는데 관절염에도 좋지 않게 작용한다.

    AGE가 생성되는 것을 피하려면, 음식물을 낮은 온도로 천천히 조리해야 한다. 끓이거나, 삶거나 또는 증기로 찌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AGE를 중화시켜주는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2) 활동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낮은 심부전증 위험

    쉬는 시간에 운동을 하면 좋듯이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건강한 심장 갖게된다. 과학자들은 직장에서의 신체활동이 심부전증의 위험을 낮추어주게 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6만 명의 핀란드 남녀들에 대한 조사에서 신체활동의 수준이 높아지면 심부전증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한 한 전문가(Gang Hu)의 의견은 다음과 같다. “이번의 조사가 원인과 관련된 것이라면, 노인들 중 아직도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수명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처럼 컴퓨터와 기계화가 보편화된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로부터 오게되는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

    Hu 박사는 2만 8천 334명의 남자들과 2만 9천 874명의 여자들이 직장에서 일 할 때, 쉬는 시간 및 출퇴근할 때의 신체활동 수준과 심부전증 발생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들의 나이는 25세-74세로 심장질환을 갖고있지 않았다. 18.4년에 걸친 조사기간 중 1천 868명의 남자들과 1천 640명의 여자들에게 심부전증이 발생하였다.(심부전증이란 만성적이고 진행형인 심장병으로 심장이 혈액을 제대로 펌프 해내지 못하는 병이다. 이는 심근 경색증과는 다르며, 노인들이 병원에 입원하는 큰 원인이다)

    이번의 연구조사는 다른 모든 요소들은 제외하고 직장에서의 신체활동에 관해서만 평가분석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쉬는 시간에 중간 정도나 강한 정도의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들로부터는 심부전증 발생이 낮게 나타났다. 

    출퇴근을 걸어서 하거나 자전거를 이용할 때에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직장에서, 쉬는 시간에, 그리고 출퇴근할 때, 한 가지 이상의 신체활동을 하는 경우에 가장 낮은 심부전증을 보여주었다. 남자들로서 직장, 쉬는 시간 및 출퇴근 때 여러 가지 신체활동을 할 경우 심부전증 위험율이 31% 낮아진 반면에 여자들은 34%가 낮아졌다.


News Bites

* 지켜지지 않는 추천된 음식생활 : 2001년-2004년 사이에 1만 6천 338명의 식생활에 대하여 알아본 결과 건강한 음식생활과는 거리가 멀었음을 보여주었다.

    전곡류, 채소 및 콩 종류 섭취에서 더 두드러졌다. 나이 및 성별과 상관없이, 포화지방산, 단 음식 및 알코올을 통하여 칼로리 섭취를 많이 하였다. 미국인들의 음식생활에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

* 60세 이상이라면, 술 마시고 걸으면 안 된다 : 약간의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것이 합법적일 수 있으나 술을 마시고 걸으면 안 된다. 두 잔의 위스키를 마시고 걸으면, 넘어지기 쉬워지며 반사시간에도 문제가 있게된다. 

    네덜란드에서 있었던 조사에서 평균 나이 61세가 되는 13명의 자원자들을 모집하여 답차(treadmill)에 장애물이 나오게 하는 실험을 하였던 바, 한 사람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한 잔의 술을 마시고도 반응이 느려졌으며, 두 잔을 마시게 되면,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두 배 이상의 문제점을 보여주었다. 이들에게 두 잔의 술을 마시게 하고 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치는 0.03-0.06%로 합법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 더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D를 복용하고 있다 : 한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들의 44%가 비타민-D가 건강유지 및 증진에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으며, 이는 작년의 37%에 비하여 더 높은 수치이다.

    다른 조사에 의하면, 27%의 사람들이 비타민-D를 복용하고 있는데, 2년 전에는 16%가 비타민-D를 복용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통하거나 햇볕을 통한 비타민-D는 충분하지 않다고 믿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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