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차가 기억력을 올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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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10-09 08:58 조회2,075회 댓글0건본문
한 작은 임상실험에서 보여준 바로는 녹차가 작업 기억의 능력을 올려준다는 것이다(작업 기억이란 현재 상태에서 당장 필요한 내용을 임시로 기억해놓으면서 일의 능률을 올려주기는 하지만, 영구 기억으로 남지 않는다).
녹차의 성분 중 폴리페놀, 특히 EGCG(epigallocatechin-3-gallate) 성분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프라크에 좋게 작용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EGCG가 신경단위의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주면서 신경세포가 살아남는데 도움을 준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며, 모든 차들 중에서 녹차가 차 잎을 채취한 다음 가장 적게 가공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가장 좋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최근에 스위스의 과학자들이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한 바 있다.
녹차 추출물 27.5 그램(녹차 두 컵에 해당)을 넣은 음료와 위약 음료를 두 그룹의 젊은 남자들에게 마시게 한 후, 그들의 작업 기억능력에 대하여 MRI를 통한 뇌 기능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녹차 추출물이 들어 있는 음료를 마신 그룹에서는 뇌의 측두엽과 전두엽 사이의 연결이 증가됨이 관찰된 것이다. 이 현상은 작업 기억능력의 향상과 같이 가는 모습인 것이다.
즉 녹차는 짧지만, 뇌의 가소성(plasticity)을 올려주면서 작업 기억능력을 올려주는 것으로 설명되었다.
<Tuft's University, Jul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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