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전자 조작에 대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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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1-23 10:17 조회2,235회 댓글0건본문
: 유전자 조작 음식물에 대한 사실과 우려
<Tufts, Health and Nutrition Letter / November, 2013>
요즈음 유전자 조작 음식물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며, 미국 일부 주에서는 유전자 조작에 의한 음식물 여부를 라벨에 표시해야 한다는 법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 유통되기 시작한 1966 년 이후에 유전자 조작에 의한 식품이 건강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하여는 아직도 뜨거운 논쟁이 진행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 논쟁의 주제는 문화적이지 과학적이지는 않다는 평이 있다. 예로, 미 의학협회(AMA)나 WHO는 물론 저명한 과학잡지(Science)에 실린 논문은 유전자 조작에 의한 음식물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널리 퍼져있는 유전자 조작 식품들: 미국에서는 100% 유기농 식품이라는 레벨이 붙어있지 않은 한 거의 대부분의 식품에는 유전자 조작에 의한 내용물들이 들어있게 마련이다.
콩 종류의 94%, 옥수수 종류의 88% 그리고 면화(면실유와 옷 원료)의 90%가 유전자 조작을 통한 것으로 되어있다. 유전자 조작의 내용을 볼 것 같으면, 병충해에 강한 부분과 영양상 강화된 내용의 유전인자 조작을 통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많은 부분의 콩 종류와 옥수수 종류는 가축들의 사료로 쓰여지고 있다.
그리고 많은 부분의 콩 종류와 옥수수 종류는 가축들의 사료로 쓰여지고 있다.
그러나 옥수수가 멕시코 음식, 고농도 과당 제품의 원료로도 쓰여지면서 미국인들의 음식의 많은 부분이 옥수수로부터 유래되었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콩 종류도 마찬가지로 많은 음식의 원료로 쓰여지고 있다. 그러나 유전자 조작 부분도 식품이 가공되는 과정에서 거의 제거되면서 사람들이 소비하는 단계에서는 음식물에 유전자 조작된 부분은 거의 없는 것이 보통이다.
슈퍼에서 판매되는 신선한 채소들은 거의가 유전자 조작이 되어있지 않다(하와이 파파야와 쥬키니, 황색 호박은 예외이다).
도대체 유전자 조작은 왜 하는가? : 유전자 조작을 통한 작물들은 물 소비가 적고 병충해와 잡초에 강할 뿐 아니라 특수한 영양소들을 더 많이 포함시킬 수 있어 품질의 향상과 수확을 늘릴 수 있게된다.
한 예로 유전자 조작을 통한 금벼(golden rice)에는 벼에 부족한 베타 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비타민-A 부족으로 고생하는 제 3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고,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약해진 면역성으로 일년에 2백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사망하는 것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금벼는 아직 실용화되지 않은 상태이다.
미국에서의 유전자 조작은 대량 생산이 주된 목적이고 영양상 개선에는 중점을 두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유전자 조작을 큰 안목으로 볼 때에는 식물의 잡종화를 통한 품질개선과 수확증가라는 인류의 노력에 의한 기술이라고 보아될 것이다.
오늘날의 옥수수도 전에는 잡초와 비슷하였고, 오렌지 역시 적은 숫자의 자그마한 열매만 달리던 시절이 있었다.
젖소 역시 오늘날처럼 많은 우유를 생산하지 못하는 시절이 있었듯이 인류의 끊임없는 품종개량 노력 끝에 얻어진 결과인 것이다. 이에 대한 반대론자들은 거대 기업들의 이익증대를 위한 과학이라고 비판하고 있는 중이다.
미국의 경우이지만, 각종 가공을 통한 식품의 70%가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유전자 조작을 통한 원료가 사용되었다는 통계가 나와있다. 이에 대하여 현재로서는 유전자 조작을 통한 식품 소비가 건강에 큰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한 전문가(Rosenberg, Tufts)의 소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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