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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D 수준과 연관된 치매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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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2-05 09:00 조회1,8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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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D 수준이 치매와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는 새로운 관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타민-D의 작용이 광범위할 뿐 아니라 도파민, 세로토닌, 카테롤라민 및 아세칠콜린을 포함한 신전전도물질을 만드는데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또한 비타민-D는 노화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해마의 염증성 변화를 억제해준다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한 동물실험에 의하면, 노화와 관련된 염증상태로 인한 기억장애에 비타민-D를 주사했더니 동물의 기억능력이 개선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인 베타-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

    최근의 한 전문지(Neurology)에 발표된 리서치 결과에 의하면, 비타민-D와 알츠하이머병 발생위험 사이에는 반비례의 양상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특히 노인들의 비타민-D 결핍은, 6년에 걸친 기간동안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발생위험이 정상적인 비타민-D 수준을 갖고있는 사람들에 비하여 상당히 더 높았다고 한다.

    한 조사(Cardiovascular Health Study)에서는 65세 이상의 1,658명에 대한 장기간의 관찰에서 171명이 치매에 걸렸고, 102명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렸다고 한다. 

    이들의 혈중 비타민-D 수준을 10-20 나노그램과 10 나노그램 이하로 나누어 보았더니, 20 나노그램에서는 어떤 치매에 걸리던지 그 비율이 53% 더 높았으며, 알츠하이머병에서는 69%나 더 높게 나왔다고 한다. 
    
    이 보다 더 심한 비타민-D 결핍에서는 일반 치매는 125%, 그리고 알츠하이머병에서는 122%가 더 높게 나왔다고 한다.
    이런 현상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즉 치매에 걸린 사람들은 일반 건강상태가 나빠지면서 운동부족은 물론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제한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원인과 결과가 뒤바뀌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는 무작위추출에 의한 리서치를 통하여 원인과 결과를 구분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인 것이다. 하여튼 건강한 비타민-D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뇌 건강을 위해서 뿐 아니라 일반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Tufts University, Novemb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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