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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에 좋은 L-카니틴(carni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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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09-04 08:26 조회2,0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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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병 치료에는 관상동맥에 대한 처리, 항혈소판 치료, 베타-차단제, 스태틴, ACE, 오메가-3 및 심장재활요법이 쓰이고 있다.
     여기에 지방산 수준과 포도당 대사를 도와주는 L-카니틴 역시 도움을 줄 수 있다. L-카니틴은 심장의 신진대사를 도움으로 심장병 환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주게된다.

     L-카니틴은 심근 차원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이는 심장 근육 세포내의 미토콘드리아에 지방산의 운반을 쉽게 해주면서 심장에서의 산소 이용률을 높여준다. 여기에 L-카니틴은 지방산의 에스테르화를 방지해주기 때문에 심장의 허혈 상태로 인한 심실 부정맥을 예방해주는 역할도 하게된다.
     즉 심근에 허혈 상태가 왔을 때 L-카니틴을 투여하면 이런 부정적인 반응을 차단해주는 효과를 보여준 것이다.

     더 나아가 심근경색증으로 인한 좌심실 확장이 오는 것을 L-카니틴이 막아주어 심장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도 기대가 되는 것이다. 좌심실 확장은 심장병 환자의 예후에 나쁜 결과를 예견시켜주는 심각한 상태인 것이다.

     2012년 5월 1일부터 2012년 8월 31일 사이에 13 개의 통제된 연구조사를 통하여, 협심증, 심장 발작(heart failure) 및 재발한 심근 경색증을 갖고있는 심장병 환자 3629명이 참가한 내용과 결과이다. 
     L-카니틴을 복용한 사람을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과 비교해 본 내용으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에서 27%나 낮은 수치를 보여주었고(오즈비 : 0.73(95% 신뢰구간)), 심실 부정맥에서는 65%, 협심증에서는 40%의 감소를 보여주었다. 
    
     이밖에도 심장 발작 및 심근 경색증 재발에서도 좋은 효과를 보여준 바 있다.
     
     L-카니틴은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심장병에 L-카니틴 사용에 대한 더 이상의 지침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다. 하여튼 급성 심근경색증에는 물론 협심증을 포함하여 이차적인 관상동맥 병 예방과 치료에 L-카니틴이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인들의 인식기능 저하 및 정신적인 피로나 신체적인 피로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체지방을 줄여주며 근육의 크기를 늘려 주기도 하면서,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혈당과 지방질 대사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연구조사에 쓰인 카니틴의 용량은 일일 2-4 그램이었다.

     동물실험에서 보여준 바로는, 아세칠카니틴(acetylcarnitine)이 늙어 가는 동물들로부터 건강한 미토콘드리아 생성을 올려줌이 관찰되기도 했다.

                                                           <Mayo Clinic Proceedings, June and August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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