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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당지수가 그렇게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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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7-16 08:16 조회2,1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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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당지수(Glycemic Index)는 1981년도에 카나다의 젠킨 박사(David Jenkins MD)가 창안한 후에 널리 쓰여지고 있는 하나의 지표이다. 

     그러나 혈당지수가 모든 것을 말하고 있는지에 대하여는 의심이 생기고 있다. 

     즉 혈당지수 한 가지만으로 좋은 탄수화물과 나쁜 탄수화물을 나눈다는 것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는 새로운 시각이 생기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는 탄수화물이 건강에 좋다는 기준으로 쓰여지고 있었다. 

     예로 흰 빵이나 감자는 혈당을 너무 올리고, 전곡류나 채소들은 혈당을 빨리 올리지 않으니까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해왔던 것이다.

 

     그러나 163명이 참가한 최근의 한 임상조사에서는 낮은 혈당지수만으로는 콜레스테롤, 혈압 및 인슐린 예민도에 별다른 이득을 주지 않는다는 내용이 발표된 바 있다. 

     여기에 참가한 사람들은 거의가 다 과체중과 고혈압은 갖고있었으나 당뇨병은 갖고있지 않았다고 한다. 

     즉 당뇨병을 갖고있지 않은 사람들은 혈당지수와는 상관없이 건강식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일단의 전문가들은 2013년도에 혈당지수는 이대로의 가치를 갖고있다고 하면서 음식물 내용에 혈당지수를 포함시키는 것을 추천하였다. 

 

     낮은 혈당지수 음식들은

 

1) 성인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며, 

2) 성인 당뇨병 발생위험을 낮추어주며, 

3) 콜레스테롤과 염증 표식물질을 낮추어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 혈당지수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전곡류, 과일, 채소와 같은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입장을 갖고있는 전문가들도 있다.

 

 

                                   <Tufts University, March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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