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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발생위험을 낮추어주는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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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4-11-06 08:49 조회1,9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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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물 섭취가 암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에 따라서 그 의견이 달라질 수 있으며, 한 전문가(Joel Mason MD)는 암에 따라서는 어떤 음식물을 섭취하는지에 따라서 발생위험이 내려갈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면서 다음과 같은 원칙을 제시했다.

* 전곡류와 같이 섬유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음식물 섭취는 대장 및 직장암으로부터보호를 받을 수 있다.
* 당근, 호박과 같이 캐로티노이드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음식들은 구강, 인후 및 후두암 발생위험을 내려줄 수 있다.
* 브러컬리, 상치 및 콩과 같은 채소들은 식도암 발생위험을 내려줄 수 있다.
* 가공육류나 붉은 고기를 일주일에 18온스 이하로 섭취하면, 대장 및 직장암 발생위험을 줄일 수 있다.
* 비타민-C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식도암 발생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들은 전립선암 발생위험을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의 몇 가지 음식물들에 대한 건강상의 이익과 암 발생위험을 내려주는 바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사과 : 섬유질, 비타민-C, 에피카테친, 안토싸이아니딘, 트리터페노이드 및 쿼써틴은 물론 여러 가지의 식물성 화학물질들이 들어있다(사과 껍질에 가장 많이 들어있다).   
     또한 장내세균이 사과에 들어있는 펙틴을 선호하면서 만들어내는 물질들이 암 발생을 억제한다고 믿어지고 있다.

불루베리 : 항산화제들이 많이 들어있다. 안토싸이아니딘, 카테친, 쿼써틴, 캄페롤는 물론 향색(flavonoid)으로는 엘라기테닌, 엘라긱 산, 프테로실벤 및 레스베라트롤이 들어있다. 
     이런 항산화제들이 DNA를 보호해주면서 발암작용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해준다.   동물실험에서는 식도암 및 유방암 억제를 보여주었다.

십자화과 식물 : 글로코씨노레잇은 유황성분이 들어있는 아이소타이오싸이아네잇과 인돌로 변하면서 암 발생위험 요소인 염증을 내려주면서 발암물질들을 방해서 암 발생위험을 내려준다. 
     십자화과 식물을 많이 섭취하면, 폐, 대장 및 직장, 위, 유방, 전립선 및 다른 곳의 암발생을 낮추어준다고 한다. 그러나 유전인자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

버찌 : 버찌에 들어있는 안토싸이아니딘이 암 성장을 억제하면서 건강한 세포에게는 아무런 해를 주지않으면서 암을 파괴시킨다고 한다. 또한 버찌에 들어있는 성분인 페릴릴 알코올이 이상이 발생한 세포를 없애주면서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커피 : 커피에는 카페인 이외에도 다른 항산화 물질들인 클로로제닉 산, 퀴닉 산 및 다른 물질들이 암을 유발한다는 애초의 리서치가 있었으나 그 이후에 더 크고 잘 조직된 리서치는 오히려 그 반대의 현상인 암 억제를 보여주었다. 
     
월귤(cranberry) : 비타민-C와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을 뿐 아니라, 월귤에는 안토싸이아니딘, 프로안토싸이아니딘, 향색, 우솔릭 산 미 하이드록시신나믹 산이 들어있어 DNA가 상하는 것을 막아주면서 암 발생을 막아주고, 암 세포의 세포자살을 유도해준다. 이는 동물실험에서 증명된 바 있다.

진초록 잎 채소 : 시금치, 케일, 상추, 겨자속 식물 및 치커리가 여기에 속한다.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엽산 및 루틴, 지잔틴과 같은 캐로티노이드가 들어있다. 구강 및 인후를 보호해주면서 몸에서 만들어지는 유리기를 처리해주기도 한다. 
     다른 연구조사에서는 유방, 피부, 폐 및 위장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해준다는 보고도 있고, 엽산은 췌장암 발생위험을 내려주기도 한다는 것이다.

콩 종류 : 섬유질 및 엽산 이외에도 장내세균이 선호하는 녹말(legume)이 들어있어 대장을 보호해주는 단쇄 지방산을 만들어주게 된다. 또한 콩 종류에 들어있는 다른 식물성 화학물질들도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마씨 : 아마씨에 들어있는 지용성 섬유질인 리그난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 성분은 동물실험에서 유방암의 성장을 억제해주었다고 한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리그난이 강력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대치시켜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식물성 오메가-3인 ALA도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몸의 염증을 내려주면서 전립선암에도 좋게 작용한다고 한다.

마늘 : 마늘 이외에도 양파, 골파 및 부추가 여기에 속하며, 위암의 발생위험을 내려준다고 한다. 특히 마늘은 대장 및 직장암 발생위험도 내려준다. 여기에 마늘에 들어있는 성분이 피부암, 폐암 및 백혈병 세포를 죽여준다고 한다.

자몽 : 비타민-C 이외에도 나린진이나 리모닌과 같은 캐로티노이드와 식물성 화학물질들이 들어있어 여러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시켜준다는 것이다.

포도 및 포도주스 : 붉거나 보라색이 나는 포도나 포도주스에는 항염작용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레스베라트롤이 들어있다. 
     레스베라트롤은 상해를 입은 세포가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주며,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면서 백혈병, 대장암 세포의 세포자살을 유도한다고 한다. 여기에 동물실험에서는 피부암. 유방암 및 백혈병의 세 단계(initiation, promotion 및 progression)를 모두 억제시켜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에게도 이런 현상을 볼 수 있는 것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바 있다.

녹차 : 카테친이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대장, 간, 유방 및 전립선암의 발전을 억제해준다는 것이다. 
     다른 조사에서는 폐, 피부 및 위장 계통의 암 억제 보고가 있었고, 인구조사에서는 녹차를 정기적으로 마시는 사람들로부터는 방광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 및 식도암의 발생이 적었다고 한다.

겨울 호박 : 알파 및 베타 카로틴, 루틴 및 지잔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햇볕에 노출된 부분에 발생하는 피부암 예방에 좋다고 한다. 여기에 식도암, 신장암, 위장, 대장, 간, 췌장 및 인후암에도 좋게 작용한다고 한다.

토마토 : 주성분이 라이코펜은 전립선 예방에 좋다. 여기에 유방, 폐, 자궁내막암에도 좋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라이코펜은 열을 받으면 세포로부터 더 많이 분비된다.

호두 : 거의 모든 견과류가 건강에 다 좋게 작용하지만, 호두에 대한 연구가 가장 많이 된 바 있다. 항산화제 식물성 화학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엘라긱 산, 식물성 스테롤 등이 들어있어 건강에 여러 면으로 도움을 준다. 유방암, 전립선암에 좋게 작용한다고 한다.

전곡류 : 전곡류에는 섬유질 및 전분이 들어있는 것 이외에도 폴리페놀, 리그난, 싸포닌, 파이틱 산 및 프로테아즈 억제물질들이 들어있어 암 예방에 대한 연구가 한창이다.

                                                          <Tufts University, Septemb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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