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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식과 암에 대한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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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6-06-23 06:11 조회2,1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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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의 WHO 보고에 대하여

 

 

     최근에 있었던 WHO 보고는 가공된 육류가 대장암, 위암 및 다른 암들의 발생위험을 높여준다는 내용이었다. 

     여기에 국제적인 22명의 전문가들의 입장은 붉은 고기가 대장암, 전립선암 및 췌장암 발생위험도 높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베이컨이나 다른 콜드 컷(cold cut)과 같은 육류는 제 1 그룹에 속하면서 흡연 및 아스베스토스와 같은 정도로 위험하게 암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번의 WHO 보고로 많은 사람들이 놀랜 바 있으나, 실제로는 20년 전부터 잘 알려져 오고 있었던 것이 바로 육류와 암 발생 사이인 것으로 이 방면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이번의 WHO 보고에 대한 언론의 지나친 반응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WHO 전문인들은 지난 20년에 걸친 800개가 넘는 연구조사에 대한 평가인 것이다. 오래 전부터 가공된 육류, 섭취하는 육류의 사이즈에 대한 통제와 함께 생선류, 가금류 및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가공 육류란 : 가공된 육류로는 베이컨, 소시지, 핫도그, 육포 및 콜드컷 등이 있는데, 이들 가공된 육류는 맛을 높여주거나 장기간 보존하기 위한 소금, 발효, 훈제 및 다른 방법으로 가공한 것들이다. 

     여기에 질산제들을 첨가하기도 하는데 이들은 발암위험을 높여줄 수도 있게된다.

     이런 가공된 육류를 얼마까지의 섭취가 안전한지에 대한 조사는 되어있지 않으나, 많이 섭취할수록 발암위험은 점점 더 높아진다고 보면 될 것이다. 

 

     한 조사에 의하면, 하루에 1.75 온스의 가공된 육류를 섭취하면, 평생에 걸쳐서 대장암에 걸릴 위험도가 18%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 정도의 가공된 육류는 하나의 핫도그 또는 두 개의 베이컨에 해당된다. 

     한편 붉은 고기를 하루에 3.5 온스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위험이 17% 늘어나는데, 이는 손바닥 절반 정도의 크기에 해당된다.

 

     그렇다고 해서 육류 섭취에 너무 심한 경계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미국인들이 평생에 걸쳐서 대장암에 걸리는 위험율은 5%인데, 여기에 18%가 늘어난다는 것은 5%에서 6%로 늘어나게 된다는 뜻이다. 여기에 일주일에 한두 번에 걸쳐서 육류를 섭취하게 되면, 그 위험율은 더 낮아지게 될 것이다.

 

     다음은 육류섭취에 대하여 한 전문기관(The American Institute for Cancer Research)이 추천하는 내용이다. 

     가끔 섭취하는 핫도그나 햄은 발암위험을 높여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육류섭취에 대하여는 다음과 같은 주의가 필요하다.

 

* 가공 육류는 신선한 생선이나 가금류로 대체한다.

* 베이컨이나 쌀라미를 양념이 들어간 채식 소시지로 대체한다.

* 소시지와 같이 먹는 칠리를 각종 콩 종류로 대체한다.

* 마늘과 같은 각종 허브나 양념을 듬뿍 얹어서 먹는다.

 

 

      <Tufts University, Februar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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