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중해 식단, 유방암 발생위험 저하

    지중해 식단, 유방암 발생위험 낮춘다

     유방암은 여자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고 이로 인한 사망률도 증가추세에 있다. 

     미국의 경우이지만, 2012년도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1백 70만 명이나 되었고 이는 2008년도에 비하여 20%나 늘어난 숫자이며, 이로 인한 사망률도 14%나 늘어난 바 있다. 

     유럽에서도 유방암이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암들 중에 1위인 폐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생활습성 중 음식을 바꿈으로 암 발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하여 광범위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역학적으로 볼 때는 음식의 영향에 대하여 일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중이고, 그 중 술을 많이 마시는 여자들로부터는 더 높은 위험이 따른다는 것이다.

     음식물 섭취와 암 발생 사이의 일정한 상관관계를 성립시키기 어려운 이유로는 사람들이 섭취하는 음식물의 내용이 다른 음식물들의 요소들과 상승작용을 하면서 암으로 발전하거나 또는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방해하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음식물 전체에 대한 조사를 하면서 음식이 유방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이에 지중해 식단은 관심을 끌고 있다. 왜냐하면, 역사적으로 지중해 연안에 살고 있는 여자들은 북유럽이나 중앙 유럽 또는 미국 여자들에 비하여 보다 낮은 유방암 발생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중해 식단은 충분한 채식, 생선 및 올리브 오일로 구성되어있다. 지중해 식단이 심장에 이롭게 작용한다는 연구조사(Lyon Diet Heart Study=LDHS)가 있었는데, 이 조사에서 보여준 것은 모든 암 발생 위험율에서 61%나 낮음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최근에 있었던 한 전향적인 코호트 조사에서는 지중해 식단이 유방암 발생위험을 낮추어주었다는 것이다. 이에 지중해 식단에 올리브 오일(extra virgin olive oil=EVOO)이나 견과류로 강화된 식단의 영향이 유방암 발생위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조사를 한 바 있다.

<목적> : 유방암은 여자들의 암 중에서 가장 많은 암으로 세계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이에 지중해 식단이 유방암 발생위험을 낮추어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디자인> : 2003년-2009년 사이에 무작위 추출 단순 및 이중 통제로 진행된 조사는 60세-80세 사이의 여자들 4천 282명으로 구성되었는데, 이들은 높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갖고있는 사람들이었고, 그들의 담당의사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을 통제 그룹과 실험 그룹으로 나누어 조사가 진행된 바 있다. 이들에게 지중해 식단에 올리브 오일과 견과류로 강화된 식단을 제공했다. 이들에게 발생한 유방암에 대한 비율을 알아보았다.

<결과> : 평균 4.8년 후에 35건의 유방암이 발생하였다. 

     관찰된 비율로는 1000명 당, 

     지중해 식단과 올리브 오일 그룹으로부터는 1.1, 

     지중해 식단과 견과류 그룹으로부터는 1.8 그리고 

     통제 그룹으로부터는 2.9를 보여주었다.

     다변량 위험 비율과 통제 그룹에서는 지중해 식단과 올리브 오일 그룹에서는 0.32, 그리고 견과류 그룹에서는 0.59를 보여주었다.

<결론> : 유방암 발생에 미치는 식단의 영향을 이렇게 장기간에 걸쳐서 이루어진 이번의 조사는 최초이다. 

     지중해 식단과 올리브 오일(EVOO)이 유방암 예방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을 알게되었다. 앞으로 더 장기간에 걸친 더 큰 연구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JAMA Internal Medicine, November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