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증, 음식생활, 심혈관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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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05-28 08:29 조회2,164회 댓글0건본문
건강한 음식생활에 심혈관 계통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크다. 그런데 우울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의 음식생활 내용을 보면 건강한 측면이 많이 부족하다. 이런 현상이 우울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왜 심혈관 질환을 갖게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이에 대한 리서치는 별로 되어있지 않은 실정이다.
한 사례연구(case study)에 의하면,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을 가진 후에 이들의 DHA를 포함한 오메가-3 수준을 알아보았더니, 우울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오메가-3의 수준이 현저하게 낮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실만으로는 우울증과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사이의 상관관계를 설정하기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우울증과 심혈관 질환 사이의 직접적인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우울증과 음식생활, 음식생활과 심혈관 질환, 이에 따른 상대적인 우울증과 심혈관 질환의 삼각 방식으로 이들의 관계를 알아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보여진다.
<배경> : 음식생활과 우울증은 심혈관 질환과 관련되어 있다. 우울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건강한 음식생활을 하지 않는 편이다. 이에 우울증과 음식생활 그리고 심혈관 질환에 대한 실상을 알아보기로 한다.
<방법> : 1996년-2000년 사이에 936명의 여성들을 4개의 의과대학 병원에 나누어 이들의 심혈관 질환과 사망, 심장울혈증,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에 대하여 평균 5.9년에 걸쳐서 조사한 바 있다(Women's Ischemia Syndrome Evaluation).
이들의 평균 나이는 58.5세이었고, 우울증 검사, 섬유질 섭취를 포함한 음식생활 내용에 대하여 알아보면서 이들의 발전상을 관찰한 바 있다.
<결과> : 우울증 검사(Beck Depression Inventory)의 위험비(HR)는 1.05, 신뢰구간 95%이었고, 항우울제 복용에 대한 위험비는 2.4, 95% 신뢰구간이었고, 우울증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위험비도 2.4, 95% 신뢰구간이었다.
한편 과일과 채소를 섭취한 위험비는 0.36, 95% 신뢰구간이었고 섬유질 섭취에 대한 위험비는 0.87, 95% 신뢰구간이었다.
<결론> : 심근 허혈증으로 보여지는 여성들을 볼 때 우울증, 음식생활 특히 섬유질 섭취와 심혈관 질환 발생시간 사이에는 어떤 식으로든지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우울증과 심혈관 질환을 같이 갖고있는 사람에게는 섬유질 섭취를 강력하게 추천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Septemb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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