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과식을 하게되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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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20-11-07 07:25 조회522회 댓글0건본문
사람들이 음식을 드는 이유는 많이 있고, 배가 고파서도 이에 속한다.
과식을 하면 체중이 늘어나면서 결국 심혈관 질환, 신진대사 증후군, 당뇨병, 고혈압 및 다른 질병을 일으킬 수 있게된다.
이에 과학자들은 왜 사람들이 과식을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려는 수십 년에 걸쳐서 해오고 있다.
생리적이고 심리적인 요소가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에 대한 대비 이외에도 개인적인 이유, 건강에 대한 생각 또는 사회적인 원인 모두가 과식의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배고픔, 만복감 이외에도 선호하는 음식물 등은 뇌 신경계통의 작용이라는 것이다.
뇌의 시상하부(hypothalamus)에서는 몸의 에너지에 대하여 균형을 담당하고 있고, 시상하부에서 원하면 에너지 증가로 이어지는 과식으로 된다는 것이다.
충분한 에너지를 이루면 더 이상 먹지 말라는 신호를 보낸다는 것이다. 이런 항상성(homeostasis)이 깨어지면서 과체중으로 된다는 것이다.
호르몬의 작용? : 음식물이 귀할 때에는 우리 몸에 있는 호르몬의 작용이 원활하여 식욕과 체중을 조절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왔다.
그러나 우리는 음식이 넘쳐흐르는 시대에 살고있어 전에 작용하던 호르몬들에 대한 저항성이 생겨나서 제대로 그 작용을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식욕을 올려주는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은 위가 비워있게 되면, 위에서 분비되어 혈류를 통하여 시상하부에 도착하여 식욕을 높여주게 된다.
그렐린이 발견되었을 당시에는 이 호르몬만 조절하면 식욕과 체중조절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그 이후에 다른 여러 가지의 호르몬들과 같이 작용하는 것이 밝혀진 다음에는 그렐린의 작용에 대하여 전적으로 식욕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없게 된 바 있다.
한편 식욕을 억제해주는 호르몬인 렙틴(leptin)은 몸의 지방세포에서 분비가 되어 뇌로 가서 작용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비만증인 사람들은 렙틴이 작용을 못하고 있게된다. 앞으로 렙틴에 대한 저항성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 이를 이용한 체중조절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다른 호르몬으로 식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인슐린이 있다. 인슐린은 과식으로 이어지고 과식은 비만증으로 이어지면서 인슐린 저항이 올라가게 되어 점점 더 많은 인슐린이 필요하게 된다.
원칙적으로 인슐린은 혈중의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넣어주어 에너지원으로 쓰여지게 되고, 또한 뇌에 가서는 식욕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그러나 과식으로 인한 비만증이 되면, 인슐린 저항이 높아지게 되면서 만복감을 잃게된다. 더 나아가 인슐린 저항으로 인하여 몸에서는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면서 이 현상이 심화된다.
<Tufts University, Septembe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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