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걀은 좋은가 나쁜가?

     달걀에 들어있는 단백질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이 다 들어있다.

     또한 달걀에는 바이어틴, 슬레니움, 비타민 B12, 아연, 비타민 B2 및 B5, 그리고 비타민 A와 D도 들어있다. 

     달걀 노른자에는 눈에 좋은 루틴과 지잔틴도 들어있으나 콜레스테롤도 들어있어 오랜 세월 동안 찬반 양론이 있어왔다.

   달걀의 콜레스테롤은 문제인가? : LDL이 너무 높으면 동맥에 프라크가 끼게 되면서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발생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음식물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이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높인다고 생각해오고 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는 달걀을 피해왔던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들이 섭취하는 전형적인 음식물은 몸 속의 LDL 수준과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지방질이 들어있는 음식물을 섭취하는 지가 LDL 수준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달걀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것이다. 하루에 한 개 또는 이틀에 두 개정도의 달걀섭취는 좋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동안 무엇이 문제이었던가?

     한 전문지에 발표된 내용으로 하루에 300 mg 이상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3% 증가하고 이로 인한 사망에서는 4% 증가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전문지의 내용으로는 반대되는 현상을 보게 되었다고 하면서, 그 이유로는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달걀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건강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달걀을 베이컨, 햄 또는 소시지, 흰 빵에 튀긴 감자에 버터와 함께 섭취하는 경우나, 달걀이 많이 들어간, 케이크이나 서양과자 등과 같이 섭취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한 전문가는, 가공된 육류나 다른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물과 같이 섭취하지 말고 달걀만 따로 섭취한다면 건강에 별다른 문제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면서 지방질 섭취는 동물성보다는 식물성 지방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만약 당뇨병을 갖고있으면서 심근경색증을 가진 적이 있다면, 달걀을 포함하여 모든 지방질 섭취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전문가로부터 적절한 음식물 선택에 대한 도움을 받고 이를 실천해야 할 것이다.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달걀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Tufts University, September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