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헐적 금식에 대하여

     최근에 언론들을 통하여 간헐적 단식의 효과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체중을 줄여주면서 건강에 좋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동물실험을 통하여서는 그 효과가 측정되지만, 인간에 대한 조사는 제한적이다. 이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간헐적 금식이란 무엇인가? 

     전형적인 식이요법은 섭취하는 음식의 전체적인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나, 간헐적 금식이란 주기적인 방법으로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서 칼로리를 줄이는 방법으로 일주일에 2일 이상 시행하게 된다.

     간헐적 금식을 하는 주목적은 체중을 줄이는 것과 과체중으로 인한 문제점들을 고치려는 것이다. 간헐적 금식의 효과가 정상적인 칼로리 제한 식이요법보다 우월하다는 증거는 없어 보인다.

     이에 대한 이론으로는, 동물이나 인간들이 간헐적으로 음식물을 섭취하면서 살아온 과거가 있기 때문에 이에 맞은 신진대사를 갖게되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볼 수 있다.

     일반 동물 실험에서는 간헐적 금식 방식이 만성질환들, 예로 당뇨병, 심혈관 질환 및 암에 좋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인간과 흡사한 유인원을 통한 조사 내용은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있다. 인간을 상대로 한 조사는 없다.

     2017년도에 한 전문지의 보고에 의하면, 어떤 종류이건 칼로리를 줄이면, 정상 체중이나 과체중인 사람들로부터 건강상의 이점들, 즉 인슐린 저항 감소 및 심혈관 위험요소 감소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하여간 간헐적 금식에 대하여는 일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상태이다.

     따라서 어떤 금식을 하던지 이는 본인의 선택에 따르면서 주어진 환경이나 유전적인 배경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Tufts University, August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