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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 대 오렌지 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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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남 작성일15-10-01 08:29 조회2,2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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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 대 오렌지 주스 어느 쪽이 더 좋을까? : 과일에는 섬유질이 더 들어있으나 새로운 조사에 의하면 주스의 영양소들에 대한 생체 이용율이 높다는 것이다

 

 

 

     주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섬유질들은 빠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설탕을 가미하기도 하면서 공정과정에서 영양소들이 파괴될 수도 있다는 일반적인 관찰이 있다. 

     그러나 오렌지 주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카로티노이드 및 훌래보노이드는 어느 정도 파괴되지만 비타민-C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한다. 

   

     그런데 카로티노이드와 훌래보노이드가 장내에 도달했을 때 생체 이용율에서는 오히려 주스 공정을 거친 카로티노이드는 3-4배가 높아지고 훌래보노이드는 4배-5배나 높아진다는 것이다. 비타민-C 역시 10%나 더 높게 흡수된다고 한다.

 

     그 동안 오렌지 주스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던 것도 사실이다. 오렌지 주스의 상품가치가 클 뿐 아니라 상품보존 기간이 길고 운반과 포장에서 유리할 뿐 아니라 다음과 같은 장점도 갖고 있다. 

     장기간 오렌지 주스를 섭취하면, 항산화제 수준이 올라가고, 콜레스테롤 수준은 내려가며, 다른 음식물로부터의 원치 않는 부분들의 흡수를 내려준다. 그러나 여기에 높은 당분으로 인한 당뇨병에 대한 좋지 않은 영향도 있다는 평판도 들어 온 바 있다.

     

     이런 사실들을 감안하더라도 영양 전문가들은 아직도 오렌지 주스의 건강상 이익이 그리 크지 않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아무리 장내흡수가 올라갈 수 있더라도 주스 공정과정에서 내려간 수준을 감안한다면,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섬유질 면에서는 오렌지 주스는 과일에 비하여 대비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낮다. 그래서 펙틴을 포함한 섬유질 섭취를 원한다면, 오렌지 퓨레(과일을 갈아서 먹는 방법)를 선택할 수 있다.

 

 

      <Tufts University, Ma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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